트렌드 코리아 2012

Books/경제/경영 2012. 3. 11. 11:32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저, 383p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에서 매년 내놓는 시장 전망. 

2012년 소비트렌드 키워드: DRAGON BALL 

D: Deliver true heart / 진정성을 전하라
R: Rawganic fever / 이제는 로가닉 시대
A: Attention! Please / 주목경제가 뜬다
G: Give'em personalities / 인격을 만들어 주세요
O: Over the generation / 세대 공감 대한민국
N: Neo-minorism / 마이너, 세상 밖으로
B: Blank of my life / 스위치를 꺼라
A: All by myself society / 자생, 자발, 자족
L: Let's 'plan B' / 차선, 최선이 되다
L: Lessen your risk / 위기를 관리하라 


1. Deliver true heart
o 저 신뢰 사회에서는 정보의 가치가 낮아지므로 정보의 내용 자체가 아니라 오직 그것을 믿을 수 있는가의 여부만이 중요해진다. 그래서 정보의 내용이 무엇이건 간에 일단 믿을수 없는 것이라고 낙인이 찍히는 순간 고려 대상에서 완전히 제외된다. 
 (ex) 질소를 샀더니 과자를 준다.
o 일관되고 확고한 정체성의 힘
o 소비자 관점에서의 경험적 공감
o 소비자가 보편적으로 경험하는 진실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들이 가장 목말라 하는 욕구를 찾아 이에 정확하게 반응할 때, 소비자는 진정 이해받고 있다고 느낄 것이다.

2. Rawganic fever
o 본질적 가치로의 회귀 (ex) 임재범
o 로가닉의 3대 요소: 천연의 날것 성분, 희소성, 스토리
o 제품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한 열정과 치열함... 특별하고 희소한 성분을 천연의 상태를 유지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함.

3. Attention! Please
o 튀어야 산다.
o 순간 몰입도가 빠르고, 지속성이 약한 Adhoc 세대. 자극에 쉽게 현혹됨.
o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선정성이 아닌 참신함으로 마음을 끌어 당겨야 함. ; 진정성.
o 낭중지추: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이 아니라 숨길 수 없는 능력과 비범함으로 세상으로부터 인정받아야 함.

4. Give'em personalities
o 안드로이드(안드로보이), 비벤덤(미쉐린 타이어)
o 단절된 현대사회에서 채우지 못한 관계의 욕구를 캐릭터 등 인격화 된 상품에 투사. 
o 의인화를 통해 제품과 브랜드를 자신과 무관한 존재가 아닌 자신과 연관된 한 인격체로 인식. (called 확장자아)
o 모성처럼 소비자의 감성을 터치하고 어루만지는 기술이 성공할 기회를 얻는다. 소비자와 소통, 결합, 충성을 이끌어내는 길은 제품과 브랜드가 소비자와 인격적으로 만나고 교류하는 것. 

5. Over the generation
o 뉴시니어: SERI는 고학력, 고소득자가 많고, 독립적, 적극적, 자아중시적 성향을 가진 50대 베이비부머들을 뉴시니어 세대로 명명. 이러한 뉴시니어의 가치소비는 청년을 연장하려는 젊음에의 추구, 과거의 감성과 가치에 대한 향수, 자기계발과 교류를 통한 자아실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o 윗세대는 외양상의 자격지심에서 벗어나고 있고, 아랫세대는 비슷한 취향과 코드를 윗세대에서 발견하면서 세대 공감의 기반이 다져지고 있다.
o 세대간 공간의 접점
 - 보편적 감성: 나는 가수다, 써니
 - 기능적 보완: 서로의 문제 해결에 대한 필요한 자원으로서 역할.  
 - 정체성 추구: 남자의 자격. 정체성 구축이라는 과제 앞에 세대와 상관없는 공감, 응원.
o 개인차와 세대차를 뛰어넘는 공감을 얻는 것이 중요. '나이'가 아닌 '가치'에 초점을 맞추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컨셉과 패키지를 개발. 세대 공감의 잠재된 수요는 무궁무진.

6. Neo-minorism
o 비주류라 여겨지던 많은 요소들이 신선한 스토리를 만들 최적의 재료로 탄생.
o No Brand No History; 소비자의 니즈에만 충성을 다하는 실용적 제품의 약진.
o 히스토리를 이기는 스토리의 힘.
o 사회적 배경
 - 하위문화의 발흥: 인디밴드, 김구라,
 - 매체의 비약적 발달과 정보 환경의 개선
 - 롱테일 경제의 정착: long tail인 80%의 사소한 다수 소비자나 잘 팔리지 않는 상품들이 중요한 가치를 창출. 
o 마이너의 매력은 역발상에서 나온다. 익숙한 것에 새로운것들을 더했을 때, 포기하고 있던 것이 성공을 이룰 때, 이질적인 것들의 결합으로 새로운 것이 탄생할 때. 

7. Blank of my life 
o 사회가 복잡해지고 일상이 소란스러워질수록 '공백'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는 오히려 증가. 소비자의 여백을 점령하는 기업이 경쟁없는 새로운 시장의 기회를 잡을 것. 
o 도파민적 삶(성취에 기반을 둔 행복) <-> 세로토닌적 삶(평안. 느리지만 오래 지속되는 행복)
o 더(more)에서 덜(less)로 이동하는 차별화
o 여백을 통한 차별화: core competence를 중심으로 차별화를 시도. 소비자의 인지속에 포지셔닝. 
o 차가운 기술이 아닌 소비자와 공감할 수 있는 기술. 인간적이고 위트있는 기술. 

8. All by myself society
o 똑똑한 소비자는 스스로 판단하고 그 판단이 옳다고 생각하면 적극적으로 표현한다.
o 통제받는 것을 싫어함.
o 소비자를 벤치마킹하라: 기업의 경쟁자는 타기업이 아닌 소비자. 소비자가 스스로 필요 제품을 조달하면 기업은 수요를 잃는다. 소비자가 무엇을 구하는지 자세히 들여다 봐야.
o 소비자에게 다양한 경험 제공
o 소비자의 자생 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와: App market, social commerce,.. 

9. Let's 'Plan B'
o 완벽한 plan A가 아니라 실천 가능하고 실용적인 plan B
o helper leadership 
o 소비자들이 왜 plan B 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가치 변화 이해.

10. Lessen your risk
o 블랙스완: 경험적으로 발생 가능성이 전혀 없어보이는 예외적인 사건. 구제역, 원전사고, 국가부도, ... 
o 하인리히 법칙: 통계적으로 대형 재해, 작은 재해, 사소한 사고가 1:29:300의 일정 비율로 발생한다는 법칙.
o 위기의 시대,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가?
 - 소비자 스스로의 통제감을 높여주고 : 서울우유의 제조일자 표기. 
 - 신속하고 책임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주며, : 농협의 해킹사건에 대한 미숙한 대응
 -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 사회적 고통을 함께 분담

왕초보의 은행이자 10배 버는 주식투자

Books/경제/경영 2008. 8. 4. 20:54

김상범 저, 312p

이 책은, 책 제목에서는 주식투자의 skill을 기대하게 하는데 실상 내용은 그렇지 않다.
주식 투자를 하면서 초보자들이 망각하기 쉬운 경제의 기본에 관한 이야기, 주식 투자의 원칙적인 이야기들이 훨씬 많이 수록되어 있는 느낌이다. 차트를 어떻게 분석해서 봉차트가 양음양이면 무조건 매수하라,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뚫고 올라가면 매수하라, 는 등 기술적인 매매 방법론이 아니라 보다 주식 시장을 움직이는 힘들에 대하여 원론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내용은 굵직하게 두 단원으로 나누어져 있다. 두 단원의 주요 내용을 간략히 정리한다.
1. 주식투자 이것만 알이도 은행 이자 10배 번다.
 - 주식투자는 변화에 유연한 사고와 행동, 여유있는 마음, 냉정하고 사악한 성격, 과감한 행동이 필요하다.
 - 남의 의견을 존중하되, 열심히 공부하여 기본을 다진 후 자신만의 기준을 만든다.
 - 정보에 밝아야 한다. 재료 뿐만 아니라 경제신문에서 다루는 테마분석 기사, 기획 기사 등에서 표면적인 내용 뿐만 아니라 거시 경제의 흐름을 읽고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 수급 논리가 재료보다 우월하다.
 - 매수, 매도 시점을 잡을때는 MACD 등 보조지표를 활용하자.
2. 주식투자 이 정도는 꼭 알고 하자.
 - 경기 선행지표 등을 통해 경기 흐름을 느끼자.
 - 성장성 있는 회사를 찾아 투자하라.
 - 미국 주식 시장을 비롯한, 세계 경제의 흐름도 예의 주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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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Books/경제/경영 2008. 7. 25. 20:44
윤재수, 313p

재테크 열풍이 한국을 강타하고 있다. 다양한 재테크 방법중에 가장 다이나믹하고 위험하며 동시에 재미있는 것이 바로 주식투자일 것이다. 우리나라 1세대 증권맨으로써 30여년 가까이 증권에만 몸담아 온 저자가 주식의 기본부터 선물, 옵션까지 이 책 한권에서 다루고 있다. 책의 제목은 '무작정 따라하기'이고 대상도 입문자에서 중급자까지이지만 워낙 방대한 내용을 짧은 책 한권에 다 옮기려 하다보니 다소 지면의 내용이 압축되어 있어 입문자가 읽기에는 그다지 쉽지 않을 수 있다.
주식의 기본 원칙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이다. 책의 많은 내용 중 주식투자의 기본 원칙에 가장 가까운 - 싸게 사서 비싸게 팔려면 종목의 현재 가치를 알아야 한다 - 저평가주를 고르는 기준을 간단히 정리해 본다.
1. 자기자본이익률 (ROE, Return on Equity)
 - 내가 투자한 돈으로 회사가 얼마나 돈을 벌고 있는가. 높을수록 좋다.
2. 주가수익비율 (PER, Price Earning Ratio)
 - 주가를 1주당 예상순이익으로 나눈 것. PER가 낮으면 주가가 저평가, 높으면 고평가.
 - 적정 주가(기업의 가치) = 주당 예상순이익 x PER
 - 주당 순이익과 현재 PER를 점검하되, 미래 PER를 중시하라.
3. EV/EBITA
 - Earnings Before Interest, Tax,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 현금을 창출해 낼 수 있는 능력이 시가총액에 비해 얼마나 평가되고 있는가.
 - 어떤 기업이 순수하게 영업으로 지금과 같이 돈을 벌 경우 기업가치만큼 버는데 몇년이 걸리느냐.
 - 숫자가 낮을수록 저평가. 높으면 고평가.
4. 주가순자산비율 (PBR, Price Book-value Ratio)
 - 주가를 1주당 자산가치로 나누어볼때 몇배나 되는지.
 - 낮을수록 저평가. (PBR이 1이면 주가와 기업의 청산가치가 같다 / 1이하면 주가가 청산가치에도 못 미칠만큼 낮다)
5. 테마주
 - 테마주는 기업의 가치보다 재료에 따라 급등락한다.
 - 테마 가운데 주도적인 종목
 - 주가가 1년 이내에 급등한 경험이 없는 종목이 유리, 최근 거래가 급증하면 더욱 좋다.
 - 기술적 분석기법을 활용 상승추세일 때만 보유하고 하락추세에는 과감히 손절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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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Books/자기계발 2008. 7. 21. 22:34
이민규 저, 260p

아주대학교 심리학 교수인 이민규 교수가 대인관계에 대하여 제시하는 책이다. 호감이 가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다양한 상황에서 '끌리는 사람이 되려면', 즉 호감을 주려면 어때야 하는가에 대해 재미있게 쓰고 있다.
예화도 많고 하나하나의 소제목 밑의 내용들이 부담스럽지 않은 길이로 가볍게 읽을 수 있으나, 책의 여운은 가볍지 않다. 특히 매 소단원이 끝나는 페이지마다 Stop & Think 라는 파트를 두어 읽은 내용에 대해 반성하고 자신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기억에 남는 내용을 몇가지 옮겨본다.
1. 1:2:3 법칙 - 1분 말하면 2분을 듣고, 그 2분 동안 3번 맞장구 쳐라.
2. 인간관계에서든 비즈니스에서든 '좋아하면 판단하지 않는다'
3. 유사성의 원리를 활용하여, 만나는 사람과 공통분모를 잘 찾아내면 호감을 살 수 있다. 상대방에게 공감하라!
4. 빈틈을 보여라. 너무 완벽한 사람들에게는 경계심을 갖는다.
5.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이야기하면 모르는 것을 알 수 있어서 좋고, 상대방과 친해질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더 좋다.
6. 함께 먹으면 친해진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긍정적인 감정이 유발되고, 함께 식시한 사람과 긍정적 감정이 연합된다. 결국 그 사람에 대해서도 긍정적 감정을 느끼게 된다.
7. 피그말리온 효과. 가능성을 믿어주면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가 일어난다. 키프로스의 조각가 피그말리온은 상아 여인을 실제 여인인 것처럼 대했고 결국 상아는 실체가 되었다. 대인관계에서 상대에게 피그말리온이 되어주라.
이외에도 많은 예화와 유익한 내용이 담겨있지만 항상 그렇듯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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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만난 하나님

Books/기독교 2008. 7. 21. 22:34

리처드 스웬슨 저, 273p

저자인 리처드 스웬슨은 위스콘신 의과대학에서 오랫동안 의학을 가르친 의사이며 미래학자이다. 이 책은 그의 평생에 걸친 외과의사로서의 경험과 물리학 박사로서의 과학 지식을 곁들여,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 - 그가 학문적으로 이해해보고자 시도했던, 결국은 포기하고 그 경이로움에 항복한 - 의 경이와 신비를 써낸 책이다. 많은 크리스챤들과 과학자들이 범하고 있는 우는 과학과 신학이 공존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과학을 통해 신학을 이해하거나, 신학을 통해 과학을 이해해보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과학과 신학이 동반자이며, 현대 과학이 신학을 지지하고 증거하는 근거가 될 수 있음을 볼 수 있다.
책은 원자, 소립자 단위에서 시작하여 몸의 각 기관과 에너지까지를 포함하는 우리 몸의 구성에 관한 이야기와 상대성 이론 등을 비롯한 현대물리, 우주, 빛까지 우리를 구성하고 둘러싸고 있는 광범위한 내용들을 과학과 신학으로 풀어간다. 또한 복잡한 물리학, 생물학 등을 통하여 이러한 내용들에 대한 현대 과학과 신학의 절묘한 합치점을 이끌어 낸다.
책의 결론은 간단하다. 과학은 그것이 발전할수록 하나님의 권능과 정밀함에 대해 많은 것을 가르쳐준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과학으로 창조의 섭리를 증명해보려 애썼고, 하나님의 권능과 정밀함에 대해 표현하려 애썼지만, 나의 기본적인 견해는 '사람의 머리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신이라면, 신이 아닐 것이다'이다. 이와 비슷한 표현이 책에 있었다.
저술가 라이얼 왓슨(Lyall Watson)이 한 말이다. "우리가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뇌가 단순한 기관이라면, 그처럼 단순한 우리가 어찌 뇌를 이해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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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연봉자는 업무습관부터 다르다

Books/자기계발 2008. 7. 12. 13:02

케네스 지글러, 222p

필스버리, 휴즈, 퀘이커 오츠, 메릴린치, 딘 위터 등의 기업에서 관리부서 책임자로 일하고, 여러 유수 기업들에 자문을 해온 저자가 업무 습관에 대하여 조언하는 책이다. 책은 크게 4부분으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본다.

Part 1. 더 이상 일에 치여 살 순 없다.
 - 시간 조련사가 되어라. 남들의 시간과 일정에 의해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온전히 내 조련 밑에 둘 수 있도록 남들과 업무를 훈련한다.
 - 목표를 분명하게 정하고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정하고, 실행 방안까지 적는 것이 목표이다. 잘못될 수 있는 요인은 미리 찾아내고, 필요한 것들은 미리 예측한다.

Part 2. 시간은 이제 내 편이다.
 - 매일, 매주 계획을 세워라. 주 계획표(master list)를 두고, 이 계획표를 바탕으로 우선 순위를 정하여 일한다.
 - 방해받지 않고 주 계획표 상의 주요업무를 집중해서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라. 아침 시간을 그렇게 사용하고, 그러기 위해 전날 밤에는 미리 아침 시간을 준비해 두어라.
 - 한 번에 한가지 일만 집중해서 끝내라.

Part 3. 집중력을 높이는 환경 만들기
 - 책상을 정리하여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한다. 업무상 자주 사용되는 것들을 제외하고는 책상의 서류들을 모두 치워라.
 - 자신의 계획을 바탕으로 주변을 통제하여 정해진 시간에만 면담 등 방해를 허용하라.
 - 이메일은 내용예측이 가능하도록 제목에 용무를 포함하여 적고, 중요한 내용을 서두에 쓰라.
 - 전화를 할 곳이 있으면 몰아서 하도록.

Part 4. 끙끙대지 않고 여유롭게 일하는 법
 - 업무 위임에 능숙해져라.
 - 점심시간 전 등, 회의 진행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 효율적으로 생산적인 회의를 하라.
 - 일을 미루지 말고, 어려운 일일수록 세분하여 조금씩 조금씩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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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인생 레슨

Books/기독교 2008. 7. 12. 13:01

릭 워렌, 244p
국내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된 '목적이 이끄는 삶'으로 유명한 릭 워렌 목사님의 책이다. 성경 속의 인물들과 성경적 원리를 바탕으로 현대인의 삶에서 접하기 쉬운 기본적인 문제들 - 스트레스, 낙심, 슬럼프, 외로움, 등등 - 에 대하여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레슨'을 하고 있다.
12개의 소제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본다.
1. 스트레스, 극복해야 할 삶의 횡포
 - 외부적으로 볼 때, 예수 그리스도도 항상 중압감에 시달리셨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찾고, 그 안에서 누구를 기쁘게 하려는 것인지 알고 헌신하라. 예수께서 열두 제자들을 세운 것과 같이 일을 위임하고, 기도하라. 자신의 스트레스를 그리스도께 드려라.
2. 실패, 성공으로 가는 디딤돌
 - 베드로가 밤새 고기를 잡았으나 실패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에 동참하여 주권을 내어드릴 때 성공했다.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시작하라.
3. 슬럼프, 지치고 고단한 삶의 무게
 - 감정이 아니라 사실에 초점을 맞추고, 부정적인 것을 확대해석 하지마라. 휴식 등 육체적인 필요를 채워주고, 좌절감을 하나님께 털어놓으라.
4. 평균 이상의 삶을 사는 법
 - 꿈을 가지고 야베스와 같이 구체적으로 구하며 기도하라.
5. 마음의 평화를 누리는 법
 - 모세와 같이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어려운 문제에 우선순위를 정하여 책임감있게 정면으로 부딪혀라.
6. 낙심한 마음을 극복하는 법
 - 느헤미야가 낙심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해 낸 방법 - "너희는 저희를 두려워 말고 지극히 크시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고..."
7. 삶의 문제들을 이겨내는 법
 - 세 나라가 이스라엘을 향해 쳐들어 올때 여호사밧은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기도하고, 승리에 대해 미리 감사했다.
8. 위기 속에서도 당당하라.
 - 바울이 풍랑속에서 평안했던 것. 하나님의 임재하심 가운데 닻을 내리고 기도하며 기다리라.
9. 변화의 길로 들어서라.
 - 야곱이 위기, 헌신, 고백 협동의 과정을 통해 이스라엘로 변화되었다. 하나님은 당신의 모습 너머로 야곱이 아닌 이스라엘을 보고 계신다.
10. 위기를 자초하지 말라.
 - 통제되지 못한 육체적 욕망과 잘못된 친구들을 선택하여 위기를 자초한 삼손은 결국 무너져 내렸다.
11. 외로움을 능숙하게 다루라.
 - 외로워서 남는 시간을 지혜롭게 활용하고, 사랑받을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사랑을 베풀어라. 그것은 몇 배가 되어 돌아온다.
12. 인생의 어려운 문제들에 대한 하나님의 대답
 - 요셉은 죽을 위기와 모함 등 수많은 고비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었다. 선하신 계획을 믿고 기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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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베이터

Books/자기계발 2008. 7. 3. 23:33


조서환, 304p

책 제목은 Motivator, 어색하게 직역하면 동기를 부여하는 사람. 애경, 유니레버 등에서 마케팅을 통해 엄청난 성과를 창출하고, 현재는 KTF의 법인사업본부장을 역임하고 있는 조서환 부사장의 책이다. 책의 내용은 처음부터 끝까지 중간중간 같은 얘기도 반복되면서 두서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기가 지겹지 않은 이유는 한구절 한구절, 저자의 열정이 살아있기 때문이다. 사실 전체적으로 잘 이어지지도 않고, 탄탄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도 않은, 수기를 모아놓은 듯한 책의 내용이지만 짧은 에피소드 하나하나에 저자의 마케팅과 삶에 대한 철학, 그리고 열정이 넘쳐난다.
책의 시작은 마케팅도 아닌, 열정도 아닌, '사랑'으로 시작한다.
사랑하고 있는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얼마나 Motivation을 주고 있는가?
육군 소위였던 저자는 군생활 당시 스물 세살에 사고로 오른손을 잃었다. 오른손을 잃은 상태에서 그가 용기를 잃지 않게 헌신하며 도와주고, 그의 편이 되어준 것은 지금은 그의 아내가 된 애인이었다. 저자가 오른손을 잃어버려 자신감을 잃고 지금의 아내에게 헤어지자고 했을때, 그의 아내는 "지금까지는 당신한테 내가 필요 없었는지 몰라요. 그런데 지금부터는 당신 곁에 내가 있어야 해요." 라며 대답했다. 이때 가슴 깊은 곳에 있는 '거인'이 깨어났다고 저자는 쓰고 있다. '이 소중한 사람을 행복하게 해줘야겠다'는 강한 motivation. 저자가 스물 세살 때의 애인. 게다가 그에게 존대말을 쓰는 사람이라면 애인은 많이 잡아줘도 20세~22세 정도일텐데. 그 나이대의 저런 현숙한 애인을 둔 것이 엄청난 축복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사람에게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는 것은 결국은 믿음과 사랑이다. 믿어주는 이에게 열정을 바치고, 사랑하는 무엇을 위해 헌신하는 것. Motivation의 핵심은 여기에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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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은사

Books/기독교 2008. 7. 3. 23:33

스미스 위글스워스, 270p

스미스 위글스워스는 1850년대에 영국에서 태어난 선교사이다. 그의 나이 48세에 성령 세례를 받고, 이때부터 거대한 치유, 복음 전도 사역을 시작하였다. 영국을 떠나 미국, 호주, 남아공, 유럽 등 전 세계를 돌며 사역했으며, 공식적으로 보고된 치유의 기록만해도 엄청난 수치이다.
이 책은 그가 인도하였던 예배의 설교문이다. '믿음의 사도'로 알려진 그는 설교를 별도로 준비하지 않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즉석에서 설교를 하였으며 때로는 방언으로 설교를 하기도 했다 (방언 이후에는 즉시 통역을 했다고 한다). 후세에 그의 설교들 중 성령의 은사에 관한 내용들을 추려 이 한 권의 책으로 출판되었다.
성령의 은사, 성령의 열매, 성령의 은사를 받는 법, 치유, 예언, 영 분별, 음성 분별, 방언, 방언 통역, 사랑 등 많은 크리스챤들이 사모하는 각종 성령의 은사와 이와 관련된 내용들로 본문이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성령의 은사는 올바르게 사용되어 교회를 세우고, 사람에게 유익을 주어야 하며, 사랑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믿고 구하는 이에게 은사를 풍성히 주시며, 이 은사를 사용함에 있어 믿음과 말씀에 대한 지혜가 없다면 대단히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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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개혁 6개월 프로젝트

Books/건강 2008. 6. 16. 13:33

유태우, 234p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과 교수인 유태우 교수가 다년간의 임상경험과 분석을 통하여 써낸 책이다. 특별히 일반적인 양의학 상식이 아닌, 한국인에 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내용이라는 점에서 여느 책들과는 조금 다르다.
본문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당신의 몸을 개혁하라'] 에서는 몸을 개혁하여야 하는 필요성에 대하여 일깨워 준다. 내 몸 개혁 - 건강 되찾기 - 를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 한국인이 많이 겪고 있는 스트레스와 음주, 좋지 못한 식습관, 과로 등에 대하여 간략하게 정리하고 있다.
 [2부 '내 몸 개혁 6개월' 프로젝트] 에서는 실제적으로 몸의 예민성, 음주, 운동, 흡연, 식욕, 의약품 등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핵심적인 것만 몇가지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몸의 예민성으로부터 기인하는 각종 스트레스와 질병들로부터 벗어나라. 건강을 과도하게 염려하지 말고, 난초보다는 잡초가 되어라. 공포를 즐겨라, 불면증을 고치려면 잠을 자지 마라.
 한국의 음주 문화가 과도한 알콜 섭취를 부추긴다. 6개월 동안 금주하고, 금연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라.
 먹는 즐거움을 지배하라 - 덜 먹고, 양식과 육식 위주의 식단을 지양하며, 덜 짜고, 덜 맵게 먹어라 -
 [3부 '개혁된 내 몸을 즐겨라']는 지금까지의 내용을 정리하며, 병원, 질병에서 벗어나고 장수하는 삶을 누리라는 내용이다.
 한국 사람들은 건강을 염려하고 건강을 위해 과한 약물 / 영양제 등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기운이 떨어졌다고 느낄 때, 철마다, 지방의 함량이 높은 보양식을 찾아 먹으며 여전히 흡연과 음주 등에서는 벗어나지 못한다.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사항들에 대하여 다양한 임상 사례와 함께 다시 짚어주고 구체적으로 실행 계획을 준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도움이 될듯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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