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전주관

Places/경기-북부 2012. 8. 1. 22:58

경기도 광주, 퇴촌에 있는 한식집 전주관.

어제 기준 1인당 18,000원. 


아래 사진처럼 한상 그득히 차려 나오는데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맛이 괜찮다. 


이정도 한상차림을 굳이 퇴촌까지 가서 먹어야 하나 싶은 느낌에, 

차 없으면 갈 수 없는 곳이고 들어가고 나오는 길이 딱 막히기 좋게 생긴 곳이지만,... 


오가는 경로 자체가 이른바 드라이브 코스가 되니... 

(차 안막힐) 어중간한 날짜 + 시간에 기분전환 겸 다녀오는 것도 좋을것 같은 경로이다. 


사진 출처: http://blog.naver.com/desix?Redirect=Log&logNo=113268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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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밀피유 - 25겹 돈까스

Places/경기-북부 2012. 3. 1. 23:44

네이트온 핫클립에서 25겹의 돈까스.. 라는 헤드라인을 보고 바로 마우스를 들이대 줬다..


그래서 알게된 돈까스 집 ''밀피유''.. 다른 블로거들의 평도 좋기에.. 작정하고 찾아가봤다.


그날 맛집알고 그날 찾아가긴 또 처음인듯.. ㅎㅎ




''밀피유''란 ''천장의 나뭇잎''이라는 말이란다.


메뉴판은 손수 그려넣은 수제 메뉴판.. ㅎㅎ 돈까스말구도.. 덮밥? 모밀.. 뭐 그런것도 있는듯.. (점심메뉴로만.. )



가장 평이 좋았던 우리는.. 가장 평이 좋았떤 마늘 돈가스랑.. 친구취향에 따라.. 부추김치 돈가스를 주문했다..ㅎㅎ




이집 돈가스는 주문받아서 튀기기 시작하고.. 저온에서 오래 튀긴다고한다.


그래서.. 적잖게... 15분?? 이상은 기다린듯... 먼저 가져다주신 양배추채 샐러드로 배를 채워줬다.


다른 블로그에서는 케찹마요네즈 소스같던데.. 내가갔을때는 간장소스가 나왔다.






왼쪽에 긴 국자가 담긴게 소스통, 너무 강하지 않은 소스가 괜찮았다.


오른쪽에는 밥!! 물론 리필도 될뿐더러... 밥이 너무 맛있다... 밥인지.. 떡인지.. 찰지게 쫄깃한 밥에.. 저위.. 고추장아찌?? 피클??과 함께라면..돈가스도 필요없다;;; ㅋㅋㅋ




갈린무에.. 간장..소스..도 같이 나온다.. (정확한 소스명칭은 모르겠네;;)




앙증맞게 이름표를 달고나온다.






25겹에 걸맞게 두께가 두툼하다... 그런데.. 크기는..조금 큰 여자손만하다고 할까??


부족한 양은 아니지만.. 딱봐서.. 좀 작네.. 싶은 느낌?? 어디까지나 내 기준에서;; ㅋㅋ




요고이... 마늘돈가스.


다진마늘이 듬뿍들어가있다.


마늘에 양념이 되어있지는 않은것 같다.. 진짜 익힌 마늘맛이다.. 그래서.. 좀... 쓴맛이 나기도 한다..


느끼함은 없다. 고기가 겹겹이 있어서.. 무슨 맛일까 싶었는데.. 씹히는 맛보다는...부드러운씹힘이다..


겉에 튀김옷?? 빵가루의 바삭함은 탁월하다.



이 역시 개인취향으로!!... 난 두툼한 살코기의 돈까스가 .. .더 좋다;;;; ㅋㅋㅋ




진짜 부추김치가 들어있는 돈까스다.. ㅋㅋ


부추김치는 맛있는데.. 먹고나서 입에 남아있는 향? 냄새? .. 그런게 좀 불편하다.


개인적으로 부추보단... 마늘에 한표!!




이대 부근 베니건스 뒷건물에 위치해있다.


한번쯤.. 호기심에 가볼만하고..


밥맛이 그리워 한번 더 가볼만 하다.. ㅋㅋㅋ





대략 저위치.. 서울시 서대문구 대현동 90-26 1층 (tel : 02.313.3700)


주차는 가게앞에.. 두대정도?? 만 가능한것 같다..



리뷰는 이대점꺼고...언젠가 가봤으면 재밌겠다 싶었는데,
일산 웨스턴돔 2층에도 밀피유가 생겼다.
체인점이라 그런지 위 메뉴랑 인테리어랑...등등은 완전히 똑같고,
이집 돈까스는 특이하고 맛있다 +_+
25겹..인지는 안세어보았지만 겹수(?)도 많고, 바삭바삭하고,
마늘 돈까스도 맛있고, 블랙페퍼도 맛있고....
나머지는 안먹어봤으니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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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파파스 다이닝

Places/경기-북부 2012. 3. 1. 23:43

점심으로 파파스 다이닝..ㅋㅋ


평일 런치가 10800원이란 착한 가격이라..ㅋㅋ


초밥 부페 파파스 다이닝..











따뜻한 실내.. 조촐한 실내 분위기..


웅장하고 고급 스럽지는 않지만..


은은하고 소박한 분위기.. 나쁘지 않다. ^^













개인적으로 초밥보다, 롤 강추..


초밥은.. 가격이 가격인지라. 큰 기대 하진 않았으니.


딱 기대 정도의 맛이었다.


롤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소스가 듬뿍.. 맛있당.



그리고 저 고구마 튀김과 새우튀김도 맛있어.













사이드 메뉴, 볶음밥과 짜장우동, 볶음 우동


그리고 떡볶이랑 초밥 튀김..












샐러드.. 샐러드 종류는 많지는 않았지만.


샐러드 종류를 많이 좋아하는건 아니였으니 패스..ㅋㅋ











디저트.. 쿠키 종류는 5종류였던걸로 기억


과일도 귤, 감, 바나나 였던걸로 기억


그리고 특히 튀긴 마늘..ㅋㅋ


난 마늘을 좋아하니깐..ㅋㅋ 맛있당.








마지막은 언제나 그랬듯.. 아메리카노.. ㅋㅋ







종류가 이것저것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깔끔하고 나쁘지 않았던 곳..


맛있다아.. 담에 롤이랑 튀긴 마늘 먹으러


또 가야 겠당.. ^^


Tip- 일산 웨스턴 돔 스타벅스 바라보고 오른쪽 2층


평일 런치 10800원!!


디너, 주말은 12900원!!





리뷰의 평은 나쁘지 않으나 절대 좋은 점수를 줄수 없다.
조촐한 실내 분위기와 더불어 음식도 대단히 조촐하다.
초밥은 만든지 오래되어 촉촉한 맛은 온데간데 없고,
테이블 세팅하는 알바 아가씨는 손님들 안보는데서 양말을 벗었다 신었다 신발을 뒤집었다 말았다 하다 말고 그대로 와서 테이블 세팅을 도와준다(?)
물가가 올라서(?) 메뉴를 또 좀 뺐는지 모르겠는데,
디저트도 먹을것도 없고. 사진의 쿠키나 마늘도 구경도 못했으며,
뭐랄까 그냥 돈은 별로 없는데 뷔페 분위기는 기어이 내고 싶다면 한번쯤 갈까 싶은집?
가격차가 나기는 하지만 무스쿠스와 정말 많이 비교되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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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애니골] 오르또

Places/경기-북부 2012. 3. 1. 23:43















한달에 한번정도는 찾는 애니골의 오르또

오늘은 아웃레이저스가 아닌. 페스카토라를 주문했다.


느끼한 타이타닉을 먼저 먹어서인가?


이상하게도 이 스파게티로 디저트를 한것 같다. 헐..


그리고 야채는 손도 안대던 내가... 세상이 이런일이.


요즘은 샐러드나 야채에 꽂혀서 계속 풀떼기만 먹고 있다.


이런 모습.. 엄마가 좋아하시겠다. -_-

그런데도 살이 안빠지는 이유는 뭘까 홍홍홍




photographed by mijung


Copyright ⓒ mijung All Right reserved



피자랑 해물뭐시기 스파게티를 먹었던 집.
피자를 화덕에서 굽는것 같던데...맛이 깔끔하고 괜찮다.
애니골 입구에서 우측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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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바이킹스 - 스시부페

Places/경기-북부 2012. 3. 1. 23:43



바이킹스 초밥이랑 롤을 맘껏 먹을 수 있는 스시부페~~~



전에 샐러드바 갈때 빕스 많이 이용했거든요



긍데 가격에 비해 돈이 좀 아까웠어요 먹을것도 별로없고



그나마 연어샐러드랑 케익만 맛있고



바이킹스는 샐러드 종류도 넘 다양하고 스시를 맘껏 먹을 수 있어서 넘 좋았어요



가격도 빕스랑 비슷한데 전 여기가 훨씬 더 좋터라고요~~



샐러드바만 이용해도 배부른데요 메뉴에서 랍스타 먹어도 갠찮을거 같아요~~



3번가면 쿠폰주니깐 담에 이용할때는 10%할인 받을 수 있어요~~



바이킹스 추천해요~


6주년 기념행사인가 뭐인가 해서 할인을 더 하고 있다.

런치 기준 12000원인가 하던데,

아무튼 비추.

가격이야 뭐 해산물 부페치고 좀 착하다고 해도,

별로 먹을게 없다.

초밥도 다양하지 않고, 런치에는 그 숱한(?) 연어 훈제도 없다.

점원왈, 저녁에는 좀 더 풍성하다고 하는데...

맛도 그냥 저냥...

초밥도 지은지 오래된 밥을 사용했는지, 밥을 공기중에 쌓아두고 만들었는지... 밥이 어찌나 뻣뻣한지.

윤기있고 초밥 재료와 화목하는(?) 맛은 조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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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양촌리 아구찜

Places/경기-북부 2012. 3. 1. 23:43
아구찜은 접해본지 10여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왜 아구찜이 그리도 매력적인 음식인 깨닫지
못했던 필자가 어제 들러준 일산의 한 아구찜집의 아구찜을 접하고 나서야 생각이
달라졌네요.사실 이 집의 아구찜의 명성은 오래도록 들어왔건만 맛있는 아구찜을 접해보지
못한 저로서는"굳이 그 집을 들러줘야 할까?", "그냥 소문만 무성한거겠지"~ 라며 구체적인
방문계획을 미뤄왔었습니다.(낙원동의 아구찜 명성조차도 절 진정한 아구찜의 세계로 끌어
드리지 못했건만..)그리고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방문. 그리고 전 아구찜과 사랑에 빠지게
된 것이지요~^^*
위치는 일산의 대화마을 송포농협 근처. 앞서 김치찌개로 소개드린 성진식당과 지척지간.
식당(본관)은 안쪽에 위치해 있어 두번째 그림의 별관을 보고 골목안으로 들어가시면 되요.
주차장도 넓직하니 좋습니다만 좁은 골목 구불 구불 들어가야 주차장으로 들어설수
있어요.
찾아주는 사람에 비해 작은 규모의 내부입니다. 늘 번호표를 받고 밖에서 기다려야 할 정도네요.
메뉴는 아구찜(대,중,소), 아구탕(대,중,소), 지리탕(대,중,소)와 볶음밥과 공기밥뿐입니다.
대,중,소는 각각 4만원, 3만원, 2만원. 볶음밥과 공기밥 각각 2천원, 천원입니다.
4명인 저희 일행이 주문한건 아구찜(대: 40,000원). 우선 반찬부터~^^*
곤약에서부터 동치미까지...반찬들도 맛있습니다.
워낙에 손님이 많은지라 10분이상 지나야 나와주는 아구찜입니다.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아구찜을 살펴보면~~
토실 토실 한눈에도 오동통한 아귀들 위로 뭔가 허여물건 한건 아구의 내장인데 물컹하고
보들 보들한 것이 아구찜을 시작하기 전 입맛부터 당겨줍니다.
큰 접시에 가득히, 그리고 소복하게 나와주는 아구찜은 얼핏 보기에도 양이 많아 보입니다만
그게 다가 아닙니다. 보통 아구찜을 살펴보면 아구찜보다는 콩나물볶음이 아닌가 생각되는
집들이 많은데 이 집은 먹어도 먹어도 속에서 불쑥 불쑥 나와주는 아귀가 아~정말 실하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집입니다.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한 일행들 처음 와본 이 집 아구찜에 찬사의 한마디씩 늘어 놓더군요.
양념도 양념이지만 어찌 이리도 쫄깃할수 있는지...매운걸 잘 못 먹는 친구녀석도 땀을 뻘뻘
흘려가며 끝까지 즐겨줍니다. 콩나물 또한 아삭하게 씹힐 정도로만 조리됐네요.
배는 불러줘도 볶음밥을 놓친다면 후에 남는 큰 아쉬움~
결국 3인분의 볶음밥 (1인: 2,000원)을 주문했습니다.
3인분이라기엔 너무나도 박한 양의 볶음밥에 실망스러웠지만 맛을 보자 더욱 실망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왜냐고요? 너무 맛있는데 양이 적어서~~~ㅎㅎㅎ
평소 아구찜을 즐겨라 안하시는 분은 아구찜이라는 요리를 다시 보게 될것이며,
평소 아구찜을 즐겨라 하시는 분은 이 집의 단골이 될 양촌리아구찜을 소개해 드렸네요~^^*
손님이 늘 득시글한 이 집, 서비스정신이 부족한 점만이 참으로 아쉬운 점입니다.
그래도 아구찜 맛집으로 꼬옥~ 추천하고 싶은 집이네요~
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

출처 : Tong - flyenglish님의 음식이야기통


아구찜도 심하게 맵지도 않고, 풍성하고 부드럽게 맛있다.

다른것보다 특히 볶음밥은 아주아주 맛있다~~~

아구찜을 다른데서 먹으면 아구보다는 콩나물이 많아서 기분이 별로지만;; 이 집은 아구가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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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갈릴리 농원 (장어)

Places/경기-북부 2012. 3. 1. 23:42

확실히 한국인들은 몸보신에 대단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그것이 상다리 빼고 뭐든 먹는다는 중화문화권의 영향 때문인지,
어딘가에서(?) 비롯된 컴플렉스에 기인한 현상인지는 몰라도,
아무튼 우리 주변에는 스테미너에 좋다는 음식이 참 많다.



육식을 좋아하지만, 어린시절 채식 위주의 식습관으로 인해
좋아하는 만큼 그렇게까지 자주 먹지는 못하는 내 체질에도
나름대로 한 번쯤은 효험(?)을 보았던 보양식이 두 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추어탕이고, 또 하나는 오늘 소개할 장어구이다.





그 이름도 거룩한 '갈릴리 농원' 되시겠다. 괜시리 일산에 있는
(이제는 전국구가 되어버린) '가나안 유황오리' 랑 왠지 비슷한
느낌이랄까.. 아무튼 근방에서 가장 이름난 집으로, 사실 이 날
6시경 쯤에 도착하여 약 1시간 이상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사실 주말이나 휴일에는 그만큼 기다리는 것이 예사라고 한다.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나간 길이라 (그것도 파주 씩이나!!)
차를 돌리는 것도 별 의미 없을 것 같아 그냥 기다리기로 했다.






꽤 넓은 주차장이 꽉 차다 못해 인근 공터까지도 빈 자리가 없다.
서울에서 멀찍이 떨어진 지역이니 망정이지 일산 정도만 됐어도
주변에서 항의 들어왔을거고 가게는 억지로라도 넓혀야 했을거고
아마 난리가 났을거다. 이 곳도 차츰 주변의 부지들을 매입하여
가게를 넓히는 중인 듯 했다. 마치 돈을 말 그대로 푸대 자루에
담던(정말 그랬다!!) 가나안 오리집의 초창기 기세랄까..





무분별하게 업장만 넓히는 것은 아니었고 주차장과 편의시설,
그리고 행락객(한참 나와야 할테니까)들의 기분도 고려한 듯한
확장이었다. 뒤에 동산도 있고 옆에 공터도 있었는데 아마도
조만간 매입해서 정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 정도로 매출이 엄청났다. 눈에 보일 정도로.






먹다 지쳐 잠이 들면 축복을 준다던데, 기다리다 지쳐....
테이블은 크게 실내와 실외로 나뉘는데, 그 중 실외 테이블의
전경이다. 나중에 우리도 실외에서 먹었지만, 밖에서 기다리면서
저걸 보는 심정은 뭐랄까... 냄새도 냄새지만 여튼 대단하다.





2kg이다. 얼마전 불만제로에 장어집 정량 무게에 대한 내용이
나왔는데, 이 곳이라고 완전 무결할 수는 없었겠지만..;;;;
적어도 내가 다녀본 어느 장어집도 여기만큼 준 적이 없었다.
넷이서 저만큼이면 먹기에 지칠 정도이다. 기름기가 있는
음식이다보니 와구와구 먹을 수 있는 아이템은 아닌 것이다.
특이한 점은, 보통의 고추장 양념이나 간장 양념이 아니라
생으로 나온다는 점이다. 생으로는 처음 먹어보는데 과연...






예쁘게 불 올려주시고
(불판이 좀 특이하다)





소금 솔솔 뿌려 굽는다.






구워졌다. 맛? 의외로 맛있다. 양념이 없어서 뭔가 허전할거란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원하는 사람에게는 양념을 따로
제공하여 찍어 먹든지 아예 발라서 굽든지 할 수도 있지만
그냥 소금 솔솔 뿌려 굽는 맛을 원츄하겠다. 단연 맛있다.
양념된 장어만 먹어본 내게는 매우 참신한 맛이었다.



앞서 언급한대로 양이 많은 편이다. 넷이서 다 먹기에 다소
버거웠다. 미리 알았더라면 한마리 반만 시킬걸 그랬다.
야외에서 운치도 좋고, 오는 길의 드라이브도 괜찮고..
누군가 근교 드라이브도 하면서 장어도 먹겠다고 한다면
이 집을 추천하겠다. (그 전에는 행주산성이었다.ㅎㅎ)
그리고, 여길 또 가겠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그렇다고 답하겠다.
아무래도 기본적인 높은 가격선과 주말의 대기시간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콕 집어 장어를 원한다면 콕 집어 이 집을 추천하겠다.





포장은 1kg 에 31,000원.

포장한 녀석을 집에서 설게 구웠는데도 맛있었다.

그만큼 재료가 괜찮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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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메기일번지

Places/경기-북부 2012. 3. 1. 23:41



메기병장으로 유명했던 유머일번지를 합쳐놓았나? ㅋㅋ










메기 매운탕은 많이 먹어봤는데..



오옷!!


메기구이도 있네?


안먹어본거 일단 시켜야 직성이 풀리지요..ㅎㅎ












20개밖에 사진을 못올려서 이런 편법을..케케케..



깔끔한 일반적인 찬들 입니다.














밑에 김치깔아주시고~


머리부분 따로 모아주시는 센스~~














인줄..


알았는데..



결국 다 섞어버리시더군요...












얼렁 꼬리하나 집어듭니다..



"여자가 먹음 효과없어요.."


"내가 여자로 보이니? ㅋㅋ.."











머리도 쪽쪽 빨아먹는 재미가 있어요~












너무 부드럽고 맛좋아서


입안에 넣으면 살~살~ 녹습니다..


장어구이도 좋아하지만


메기구이 최고네요.^^












메기구이 먹을동안


한쪽에서는 매운탕이 보글~보글~


소주한잔에


국물이 없음 섭섭하죠~ ^^











메기구이와는 또 다른맛..


야채와 함께 얌냠~~



아.. 이 보들함~













가져갈까? 생각했었음..ㅋㅋㅋ


나같은 사람 많구나...ㅎㅎㅎ












직원보다


이렇게 힘들게 반죽하니 가져가면 죽음이라고


손님들 보라고 붙여놓은것이 분명함..












직접반죽 쫄깃 수제비 투하~~













라면을 넣어


녹말이 살짝우러난 마지막 국물은 정말이지..ㅠㅠ



여럿이 가면 참좋은점..


요것저것 많이 먹을수 있다는거..
















이집의 별미 참게장..


직접잡아 여러 한약재를 넣어 만드신거라


짜지않고 아주 맛나네요..


역시 밥도둑



작지만 꽉찬 맛입니다..



요거 판매수익은


불우이웃을 도우신다니..


더욱 맛났던듯..














쪼매나서 귀여워요..


참게장만의 독특한 맛이 있는듯..



헤매다 얼떨결에들어간 집이지만


정말 잘~먹었습니다.^^


참게 메기 매운탕과 메기구이를 먹었는데, 먹어봤던 모든 매운탕 중에 제일 맛있었다! +_+

외곽순환 -> 자유로 -> 장항IC, 킨텍스IC 지나서, 이산포 IC에서 나오자마자 거의 바로 있다.

이산포 IC를 나오자마자 첫번째 주유소의 바로 옆 샛길로 바로 들어가야 한다.

(http://zetlos.tistory.com/1179902787)

수제비와 라면사리가 무제한 제공되고 기본적으로 나오는 양도 많다.

남자 4명이 공기밥 안시키고

메기구이 + 참게 메기 매운탕 (소) 를 먹고

배불러서 하나 넣었던 라면사리를 많이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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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장수마을

Places/경기-북부 2012. 3. 1. 23:41


일산 풍동 애니골에 있는 장수마을.

누룽지 닭백숙 전문, 맛있다....개인적으로 이집보다는 백운호수의 [산촌]이 더 맛있다.

아무튼 누룽지 닭백숙집.

참, 주인 아주머니의 서비스가 좋다.

날씨가 덥다고 커피를 먹으려는 사람들 돌려세워서 그늘로 수정과를 배달해주셨다.

그리고 수정과 컵 옆에 수정과가 흘러서 손에 묻는다고 물수건도 함께 가져다가...

요식업도 서비스업이다. '단순히 음식팔고 돈받자'가 아니라 저 사람이 지금 뭘 필요로 하고 불편해할까가 눈에 들어온다면,

그런 사소한 것들이 차이를 만들고, 단골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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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닭칼국수

Places/경기-북부 2012. 3. 1. 23:40

일산에 살때 부모님과 자주 갔던 곳


어릴때 먹은 그 맛이 잊혀지지 않아 언젠가는 찾아가리라 마음 먹었었는데 드디어 !!! +_+


예전에 있던 곳에서 장소를 이전했다해서 정발산역에서 내려 택시타고 아저씨께 물어 도착했다.


TV에도 맛집으로 소개된 적이 있고 사람들이 많이 와 일산의 맛집으로 알려진듯







이 곳엔 언제나 사람이 굉장히 많았던 걸로 기억이 된다.


이날도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너무 많아 줄서서 기다려서 먹었다. 꺙..ㅜ







새빨간 김치~ 귀염둥이가 예쁘게 잘라주었넹 >ㅅ<ㅎ











닭칼국수는 이름 그대로 칼국수에 닭을 넣은 것인데 국물맛이 담백하고


쫄깃한 면빨과 넉넉한 닭이 어우러져 입맛을 자극한다.


양도 푸짐하고 아주머니도 친절들 하시고~ ^^


근데 왜 일산에만 있는고야!!! ㅜ


암튼 어릴때 맛본 그 맛을 찾아 와서 그런지 감회가 남다른 곳


귀염둥이가 담에 부모님 모시고 오자고 했다~ ㅎㅎ >_<!!



(캐논 400D의 부재로 중학교 때 쓰던 200만화소 디카를 사용했는데


아직 쓸만하구나~ㅎㅎ)





닭칼국수 _ 6,000원


소주 _ 2,000원 (바로 이거지 ㅎㅎ)




http://map.cyworld.com/menu/view.map?map_id=641244



URL 주소를 마우스로 클릭하세요! [위치약도]


칼국수...맛있다. 김치맛도 괜찮고. 국물맛도 좋고.

건더기(?)로는 바지락, 닭고기 등이 들어간다.

조금 썰렁해서 따신게 먹고 싶을 때 딱 좋다.

항상 사람이 무지무지 많다. 점심시간에는 거의 100% 줄서서 기다렸다가 먹어야 할 정도로 장사가 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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