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안양] Lacena(라체나)

Places/아직 안가본 2012. 3. 1. 23:51

단지 이곳을 찾게되었던 이유는...



그냥 일과가 끝나기 직전



참으로 착하디 착한 이대신 님께서 내 컴퓨터로 안양 맛집을 찾아보았고



그러다가 '스테이크 무한리필'이라는 글귀에 꽂혀 가게되었다...



안양 1번가였나?에 위치하게 된 이곳을 간단하게 다른 블로거가 설명했던 글을 인용하자면



촌구석인줄만 알았던 안양1번가에도...



촌구석.. 촌구석...


(실제로 네이버에서 라체나관련 글을 찾다보면 안양을 촌구석이라 표현한 블로거를 꽤나 볼수있다...절대 내가 비판하는거아님)





주변 건물을 사진 찍지못한채 그냥 1층서 보였던 라체나 사진을 찍었다...가고싶다면 알아서들 찾아가시길...(정보는 다른곳에서도 많아요~ 무책임..)





라체나는 쉽게 찾을수있었음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착하니 바로 보이는 시사회 추첨! (하지만 나 하지못했다..왜냐면 다 먹고 잊어버렸기에...)






엘리베이터에 보이는 라체나~




내가 먹었던건 저~~~~위에 흐릿하게 안나온 라체나 스테이크 디너 코스 사진은 참 초첨못맞췄다 ㅋㅋ





샐바(샐러드 바)의 모습 그리 크진않다~ 종류도 물론 많진않지만 필요한건 다 있는듯...(물론 기름진것도 많다 ~_~)





스테이크 디너를 이용하면 샐바는 자연스럽게 이용할수있다. 이제부턴 먹는 사진이니 따로 설명없이 사진만...고고싱~!























우선적으로 스테이크 무한리필 코스를 주문하면 1. 등심. 2. 보체살(?) 3. 채끝살 이렇게 나오고



그다음 리필서부턴 원하는 부위로 마음껏 먹을수있다!



난 시종일관 미디움 레어였지만 원하는 굽기는 자기가 말해서 바꿀수 있으니 레어 - 미디움 레어 - 미디움 - 미디움 웰던 - 웰던중에서



자기가 알아서 고르면 될듯!



음료를 따로 주문해야하는것(샐바를 이용할수있는데...도 불구하고)과 레몬을 슬라이스로 주지않는것은 안타까웠지만



가끔 삽겹살이나 한국식 고기굽기가 귀찮을때...27,000으로 스테이크를 마음껏 멋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지아니한가!



ps. 처음 갔을때 고기크기가 크지않다고 생각할수도있는데 무한리필이니 뭐 고기크기가 문제인가...내 뱃속 용량이 문제겠지요~



ps2. 아..가장 중요한 맛또한 나쁘지않았다 같이 나오는 그냥 고기만 먹어도 레어에서 약간의 질김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좋았음!



안양 촌구석에 무한리필 스테이크집이 있었다니...!

[스크랩] 담양맛집-대통밥&떡갈비정식

Places/아직 안가본 2012. 3. 1. 23:50



담양하면 떠오르는 음식...


한정식, 대통밥, 그리고 떡갈비...!!!



그중 대통밥과 떡갈비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유명 맛집을 검색해보니...


유명한 맛집들은 10명 중 안티가 10명 ㅠ.ㅠ


유명세를 탄 후에 평판이 참 많이 안좋아져서 아쉬웠어요





그중 대나무 박물관 앞에 있다하여 이름붙여진


'박물관 앞집' 이란 곳이 그나마 욕이 덜하길래...ㅎㅎ


이곳으로 고고씽 [







허걱... 우리 6시도 안된 시간에 갔는데...;;;


대기번호 40번.


(한 3~4번 시작중이었어요 ㅠ.ㅠ)


길고긴 대기시간...


약 1시간 30분을 꼬박 기다렸네요...





메뉴는 이렇습니다.


대통밥 1인에 12000원. 떡갈비 1인에 25000원


다른 포스팅에서 대통밥이 만원으로 표시되어있던데


그새 가격이 올랐네요 ..;;;;;;


싼 가격은 아닌듯 해요 ㅠ.ㅠ






홀도 넓고 룸도 많아서 기다리는 내내...


방에서 먹길 원했는데...


(홀은 대기 사람도 정말 많고 정신없어서 시장분위기에용)


다행히 방으로 들어왔어요





참 특이한게 2명이서 갈때,


떡갈비 2인에 대통밥 1개. 이렇게는 안되구요


떡갈비 1인에 대통밥 2개. 이렇게는 주문이 가능해요 -_-;;


떡갈비 1인이 가능하니... 저흰 뭐 더 좋았습니다 ㅎ





밑반찬 셋팅이에용


슬슬 상다리 부러질 타임인가요? ㅎㅎ






남도음식은 어딜가나 중간이상은 하더군요 ㅎㅎㅎ


반찬들이 다 괜찮았고 가게 안이 엄청 바쁜데도


반찬 리필 부탁하면 잊지않고 가져다 주시는게 좋았습니다





떡갈비가 지글지글 달군 팬에 나왔습니다.






이게 1인분이니 둘이 먹기 적당하더라구요


2인 시켰으면 남겼을지도 몰라요 ]





부드럽고 입안에서 살살 녹는게...


유명한 집은 다르긴 다른것 같았어요 [









돼지고기와 생선, 된장찌개도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통밥!!!





생각외로 밥이 많이 들어가있습니다





어라? 남편과 제꺼 사이즈가 다르네요...;;


남자는 좀 더 큰걸 주는 것 같아용





대나무안에 든 밥을 먹으니


왠지 더 맛있는 기분이...ㅎ


밥 다 먹고 통은 가져갈 수 있어요 :)





그리고 이건 담양에서 파는 대잎술.


지방에 가면 그 곳에서만 파는 술들이 있다는게


참 신기해용-





보통 소주보다 낮아서 한잔 마시기엔 달달하니 괜찮더군요-





요렇게 먹으면 ...


총 54000원 당황



그래도 또 언제 담양가서 먹어보겠나...라는 생각으로


맛있게 먹고 나왔답니다 ㅎㅎ



담양 떡갈비는 소고기..좋은 부위로 잡고기 없이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래서 비싼가...비싸보이기는 한데.
리뷰에 있는 집 말고도 맛있는 집 많은듯.

[스크랩] [논현동] 만요

Places/아직 안가본 2012. 3. 1. 23:50

방학을 하고 토익이다 뭐다..

혼자 낑낑대는 내가 안쓰러웠는지

오빠의 서프라이즈 데이트 선물

임페리얼의 '만요'

평소에는 일식정찬요리를 하는 곳이지만,

주말에는 60人 한정으로 미식부페를 제공합니다.

유난히 일식을 좋아하는 저에겐

천국과 같은 곳이죠 ㅎㅎ

저희가 머물렀던 다다미방 입구사진이에요~

만요는 홀에 테이블이 마련되어있지만,

이렇게 안쪽에 다다미방이 많답니다

예약시 참고하세요 ^^

오빠가 미리 예약해둔

2인 다다미방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프라이빗한 룸에 만족.

룸 안의 작은 정원에 또한번 ^^

기본적으로 식전에

죽이 제공되는데 오늘은 조금 늦어진다 하더군요

와인 한잔이 제공되길래

시원한 화이트와인을 주문했어요 ^^

저기 옆에 임페리얼 로고가 찍힌 손수건이 보이네요~

첫번째 접시를 냉큼 가서 가져온 ㅋㅋ

갖은 신선한 해물을 다 모아놓은듯 했어요

주문한 메생이죽과 전복죽이 왔네요 :)

매번 가져오는 요리들은 바뀌었지만,

유독 너무나 만족스러웠던

농어와 도미는 항상 가져왔답니다 :)

아웅~ 정말 저 두툼했던 도미//

또 먹구싶어요 ㅠㅅㅜ

사실~

'만요' 자랑을 하려면 끝이 없을 것 같네요..

꽃게로 국물맛을 낸 미소장국

낫또 연어 샐러드

등등등

한창 대게철이라서 대게를 기대했었는데

요렇게 털게가 준비되어있었어요

냉큼 로열부위 집게살만 가져왔어요

ㅋㅋㅋ

살만 쏘옥~ 빼서 입에 넣어주는

우리 남친♡

하지만.. 저때는 집게살밖에 안보이던걸 ㅋㅋ

요게 멀까?

이러고 가져왔죠~

사실// 아직도 무슨요리인지 모르겠지만 ^^;

너무나 맛있었어요..

솔방울 장식도 귀여웠구~

까망콩에 금가루도 솔솔 뿌려져있었구요 ㅋㅋ

만요 최고의 매력은

무엇보다 아사히 생맥의 무한리필!!

오빤 결국

대리운전을 부르기로 결정 ㅋㅋ

만요의 자랑

'유메스시'

유메스시는 살짝 익혔거나, 절인 생선으로 만든 스시라고 해요~

그래서 와사비장보다는

생오이나 초생강을 곁들여 먹는게 더욱 좋다고 하네요~

새우튀김볼로 만든 요리와 (이름 기억이 잘 ^^;;)

파인애플에 곁들여진 알무침

나머지 하나는.. 머였더라ㅠ

(자격 미달 리뷰인가요? ㅠㅠ)

야끼 코너에 가면

신선한 해산물과 와규, 갖가지 꼬지가 쫘_악!! 있답니다~

그 중에서 드시고 싶은걸 선택하여 주문하면

요리하여 방으로 가져다 주셨어요~

저흰 와규와 새우, 생선 등 다양하게 주문했어요 ^^

최대한 간은 배제하고 본연의 맛을 살려서 요리해 주신답니다~

곧이어 방으로 튀김이 준비되었어요~

만요는,

튀김을 할 때 참기름을 사용한답니다!!

그리고 한번 사용한 기름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네요..

그래서인지 더욱 빛깔고 곱고 바삭바삭 고소했어요~

참기름을 사용하여 튀기기 때문에

우리 배불뚝이 콜레스테롤 걱정하지 않아도 됬어요~

식사로 주문한 소바

우동

국물맛이 정말.. 끝내줬답니다 ㅠㅠ

마지막으로 디저트를 한접시!!

피스타치오 마카롱케익!!! 너무 좋았어요♡

사실, 딸기를 좋아해서

중간중간 가져다 먹었지만,

마지막엔 과일 한접시를 더 가져왔네요..

나무 포크가 너무 귀여웠어요~

전, 커피를 마시고~ 오빤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는데..

아이스크림이 너무 맛있었는데 사진이 빠졌네요 ^^;

꼭~ 챙겨 드세요//

따뜻한 다다미방에서

3시간동안 계속 쉬지 않고 먹었더니..

둘다 배가 빠방해져서

일어나기 참 힘들었어요~

다른 호텔부페들과는 달리 시간제한이 없어서

여유있게 먹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다다미방이라서 음식을 가지러 갈 때마다

신발 벗고 신는 것이 번거롭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슬리퍼를 준비해주시는 센스가 참 만족스러웠어요

중간중간 세심한 배려는 물론,

언니들의 빼어난 미모에

만요에 대한 만족은 별 다섯개 플러스 알파입니다 ^^

위치는 앞서 언급했듯이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Lunch (12:00 ~ 15:00) \69,000

Dinner (18:00 ~ 22:00) \78,500
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구요~

호텔 멤버십 회원은 10%할인이 적용가능합니다
전문 식당가 50% 할인 쿠폰은 일식 미식 뷔페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해요..

비자 플래티늄카드가 있으시면 10%할인 가능하십니다 ^^

주차는 '만요' 이용시에 3시간 무료주차 제공됩니다~

스시보다 탕수육, 돈까스등이 더 많은 이름만 씨푸드 부페인

시장판같은 분위기에서

대게 다리 하나를 쟁취하기 위해 사투하며

4-5만원 낭비하느니,

정말 맛있는 요리가 먹고 싶을때, 혹은 특별한 날

조금은 투자하여 누릴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

예약문의는

02) 3440-8150~52


우선,

혼란이 잠시 있었던 60분은 60人으로 수정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올린 리뷰는 다른 맛집 다 필요없다 여기가 최고다.. 여기만 가라..

이런 의미가 아닙니다..

보다 저렴한 가격대에 훌륭한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도 있겠지요..

사실, 저도 김천에서 돈까스먹는거 좋아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ㅡㅡ

하지만, 김천에서 돈까스먹은것을 포스팅하지 않는 것일 뿐이지요..

포스팅을 했다... 는 것은 저에게도 그만큼 특별한 식사이었기 때문에,

기록하고 싶은 의도이었습니다.

또한, 저도 처음 만요를 접하였을때 정보가 너무 부족했었기에

혹시 만요에 대한 정보를 찾는 분들이 계시다면 도움을 드리고자 작성한 글입니다~

거의 매일매일가는 김천처럼 저에게 아주 일상적인 곳이었다면 포스팅 안했겠죠?

(아.. 김천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전 김천애호가입니다ㅠ)

그리고, 사람들이 저마다 두는 가치관이 모두 다릅니다

가방에 목숨거는 사람

구두에 목숨거는 사람

화장품에 목숨거는 사람

등등

이것말고도 더 많겠지만

전, 먹는거에 목숨겁니다~

제가 포스팅 마지막에도 밝혔듯이

특별한 날

저처럼 일식을 아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고려해 보실 만한 곳이라고 생각되어 포스팅하였습니다.

시선집중에 소개가 되다보니

악플로 인해 속상하네요

괜한 비아냥거림은 본인 다이어리에 가서 끄적여주세요//

그냥 한 번 던진 돌에 맞아 죽겠네요


[스크랩][강남구청]메르까도

Places/아직 안가본 2012. 3. 1. 23:50

무제한 스테이크 뷔페 '메르까도'

5가지 간단한 샐러드,

등심/채끝/베이브 비프/비프베이컨/등심/갈릭스테이크/염통

5가지 부위를 조금씩 쉬지않고 계속 리필해 주는 곳.

스테이크가 질려 많이 못먹을것 같지만

여긴 의외로 정말 많이 먹게 된다.

두접시 가득 ㅋㅋ

난 갈릭이 젤로 맛있어~

또 먹고 싶다~~~

과일이 가득 들어있는 샹그리아 와인 아주 맛있다~!

강력추천!ㅋㅋ

가격 : 스테이크 \25,000 (VAT 별도)

콜라 \3,000

맥주 \6,000

소주 \6,000

샹그리아 \23,000


[잠원동] 꽃보다 등심 - 미안할 정도로 저렴한 한우고기집

Places/아직 안가본 2012. 3. 1. 23:49
이곳은, 길을 걷다가 우연히 보게 된 곳이에요.

일단 예쁜 간판이 눈에 띄고,
거기다가 가게 앞에 적혀있는 가격에 왠지 호기심이 생겨서,
저녁도 다 먹었지만 2차로 가볍게 소고기 한번 땡겨주고 싶어서 간 곳이었죠~


들어가자마자 벽 여기저기에 붙여진 문구들에
눈을 땔 수가 없네요.

가슴 진한 호소문 들입니다.


아흑.. 가슴이 아려옵니다.

벽 한쪽에 붙어있는 인상적인 '약속해요' 그림ㅋ


꽃등심으로 2인분을 주문해 봅니다.

기본 세팅~

김치 국물도 적당하고, 소금도 괜찮은걸요?

무엇보다, 이 어여쁜 숯~

꽃등심에 어울리는 꽃숯 입니다~
숯이 좋으면, 왠지 더 믿음이 간단 말이죠~

자, 고기가 나왔습니다ㅋ

헉~

정말 축협공판장에서 사온 그대로 줍니다.
가격태그가 딱 붙어있는 정말 '원가 그대로'의 고기로군요.

거기다가 등급도 특상~


오~ 이 땟갈~

세송이 버섯도 함께 먹어봅니다~


오~ 레알 꽃등심 한우 그대로의 맛입니다.
아... 이 맛에 한우를 먹는것이죠.T-T

,,,,,

먹는 내내 이렇게 장사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어떻게 가게 운영을 할 수 있는 것일까..
나름 심도있는 고민을 하다가,

그래도 손님은 주인에게 감사를 하며,
맛나는 한우를 먹으면 되는 거지 하고 그냥 맛있게 즐겼답니다~

이 날은 배가불러 딱 2인분밖에 못 먹긴 했지만,
다음에는 정말 사람들 데리고 한번 가보려해요.

아니면, 와인모임을 한번 주최해도 좋을 것 같아요.
왠지 이런 곳은 콜키지를 그냥 드리고 싶다는 #_#

우연히 좋은 곳을 알게 되니 넘 기분이 좋아요~ㅋ

.....

논현역에서 멀지 않아요~

[스크랩][서울] 삼성 - 홍차&스콘, 푸짐한 티타임"에프터눈티세트" (페코티룸)

Places/아직 안가본 2012. 3. 1. 23:49



삼성동에 위치한 페코티룸 맛좋은 홍차도 마시고 스콘도 맛있는 곳이다.


































편안한 분위기









에프터눈티세트를 주문하면 먹고 싶은 케이크와 스콘을 골라서 주문








이집은 얼그레이스콘이 맛있다...다쿠와즈도 있고...







평일이라서 앉고 싶은 자리에 앉을수 있을줄 알았는데 예약이 되어 있어서 아쉬운









에프터눈티세트





홍차가 식지않도록 티코지가 덮혀서..










맛있는 스콘

























홍차는 아쌈으로 주문



부드럽다.







코엑스 공항터미널입구 부근에 위치해 있다..코엑스내..


홍차와 스콘이라...

제대로 영국식인데

어쩐지 가서 한국식으로 고독을 씹어주는것도 괜찮 ㅡ.ㅡ? ;;;

[스크랩] [서울] 홍대 - 통오징어 속 고소한 관자가 일품인 샐러드! (피치키친)

Places/아직 안가본 2012. 3. 1. 23:48

PEACH KITCHEN



@20090925


in 홍대



스노우 볼과 해산물 샐러드를 맛보기 위해


몇 달 전부터 가려고 마음에 두었던


이름도 예쁜 홍대 피치키친을 방문했다.





가게의 문이 닫혀져 있었으면 더 예뻤을 사진,


핫 핑크의 가게 대문이 인상적인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운 인테리어다.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도록


테라스쪽의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가게 입구 바로 왼쪽에 진열되어 있는


아기자기 한 인형들.


늦은 저녁이라 조명과 함께 더 은은한 느낌이다.





생각했던 것보다 아주 작은 공간.


북적거리지 않고, 아늑하니 더욱 좋았다.





PEACH라는 길쭉한 글씨로 인테리어 되어있는


테이블 위에는 은은한 초가 물컵에 떠 있다.






수많은 메뉴중에서


해산물 샐러드, 연어 리카도니


그리고 스노우 볼을 주문을 하니,





이렇게 예쁘게 셋팅 해 주신다.


PEACH KITCHEN


가게 이름이 적혀있는 상큼한 티슈,





식전 빵으로


큼직한 호두가 여기저기 콕콕 박혀있는


고소한 호두빵.


오독오독 씹는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이것이 바로 피치키친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해산물 샐러드''이다.


통 오징어를 예쁘게 썰어서


데리야끼 소스를 싹싹 발라 구운 최고의 음식!





유자드레싱이 뿌려진 샐러드는


유자의 씁쓸하면서도 상큼한 맛 덕분에


자칫 투박해 질수있는 오징어의 맛을


중화시켜 주며 환상의 맛을 자아낸다.





오징어 사이사이 관자와 새우가 들어 있는데,


관자의 쫄깃함과 오징어의 질감,


아 이렇게 맛있는 샐러드는 정말


만나기 힘들 것 같단 말이지!!


정말 강추강추 또 강추 메뉴다!





이것 또한 피치키친의 대표메뉴인


연어 리카도니,


큼직큼직한 리카도니 위에


고운빛깔 뽐내며 올려진


구운 연어의 자태,





적당히 고소한 크림소스,


쫄깃쫄깃한 리카도니와


아주 연한 연어살이 혀 위에 올려지면 사르르 녹는다.


홍합과 조개까지 한 접시 꽉 채워져 맛 또한 일품이다.





연어살과 리카도니를 크림소스에


잘 발라서 포크에 찍어 한입 쏘-옥,


이 맛을 어떻게 표현해 줄것인가!?





적당히 배부름을 느낄때 쯤,


피치 키친에 왔으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스노우 볼을 주문했다.





동글동글 귀여운 볼.


피치색은 아니었고, 주황빛이 돌았던


설탕으로 만들어진 볼의 외부.


독특한 ''분자기법'' 디저트로 이미 유명하다.


청담동에서 분자요리를 하는 레스토랑의 셰프가


카페를 냈단다.





너무 과하게 깨트려 버려서 사탕이 이리저리 튀었다.


숟가락으로 탁 하고 깨트리면


속에서 가루가 쏟아져 나오는데,


이 가루가 영하 196''C에서 액화 질소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숟가락으로 한입 떠서 입에 넣으니


순식간에 차가운 딸기맛 아이스크림이 된다.


정확히 말하면 딸기맛 아이스 가루.


설탕으로 만들어진 볼의 외부는 좀 달다.


어찌 되었든 한번은 먹어볼 만한 메뉴이지만


2번까지 먹을만큼 맛있다는 느낌은 못 받았다.


그렇지만 피치키친 가서 꼭 한번씩은 먹어보기를-



◆ 찾아 가는길 : 상수역 1번출구로 나와


쭉 직진하다 보면 첫번째 우측 골목에


홍대 공영주차장이 보이고,


두번재 골목 왼쪽으로 서래 고깃집이 있다.


이 골목으로 들어와 한블럭 쯤 가면 왼쪽에 보이는


핫핑크 대문이 ''피치 키친''이다.


홍대로 오나 합정으로 오나 거기서 거기라고 한다.



◆ 메 뉴 : 해산물 샐러드(13,000원)


연어 리카도니 (17,000원)


스노우 볼 (11,000원)



◆ 주 소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02-14


◆ 전 화 : 02)336-5012


◆ 영업 시간 : 12:00 - 21:30


15:00 - 17:00 (커피&디저트만 판매)


월요일 휴무.


◆ 주 차 :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