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 - 화성남자 금성여자를 위한 행복의 전략

Books/인문 2013. 2. 11. 00:56

존 그레이 저, 김경숙 옮김, 304p


베스트셀러인 화성남자, 금성여자의 2탄.


먼저 인상깊었던 내용들.

o 동등하다는 것은 여성과 남성이 똑같다거나 똑같아져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o 엄청난 피곤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요즘 여성들은 집에서 자신을 기쁘게 맞아줄 아내를 원한다.


o 남자들이 낡은 기대를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다면 여자들은 똑같이 비현실적인 새로운 기대를 만들어내고 있다.


o 남자의 행동에 대한 여자의 '감정적인 응답'은 그에게 해줄 수 있는 어떤 직접적인 행동보다도 중요하다.


o 남자는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길 바라고 여자는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을 원한다.


o 때로는 남자를 혼자 내버려두고 신경 쓰지 않는 것이 그를 돕는 최선의 방법이다.


o 남자는 할 얘기가 없을 뿐인데 여자는 그가 대화를 나누고 싶지 않아한다고 오해한다.


o 작은 일을 하고 큰 반응을 얻었을 때 남자는 더 나아갈 힘을 얻는다.


o 남자도 여자만큼 사랑이 필요하다. 다만 원하는 방식이 다를 뿐이다.


o 금성에서는 사랑이 담긴 선물은 크든 작든 전부 점수가 같다. (아닌것 같은데? ;;;)


o 하루 네번의 포옹은 여자에게 많은 점수를 딸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다.


o 여자는 질문하고 대화하도록 설계되어 있다면 남자는 행동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o 논쟁의 순간 남자가 할 일은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그리고 자신이 들은 내용을 상대에게 전하는 것이다.

 - 여자는 자신이 했던 말을 상대가 되뇌듯이 들려주는 것을 좋아한다.


o 사랑한다면 자신을 표현할 필요가 있지만 그렇다고 자신이 생각하고 느끼는 바를 전부 말할 필요는 없다.


o 남자는 여자보다 말이 많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 이성간의 기본적인 대화 규칙이다.


잊을때쯤 다시 읽고, 다시 읽고 하면 좋을것 같은 책이다.


책에서는 주로 커플 관계에서의 다툼과 해결에 대해 얘기하고 있지만, 일반적인 여자들의 행동패턴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