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미녀와 족발

Places/경기-남부 2012. 3. 12. 10:40


정자역 5번 출구 인근 족발집.
엄청나게 맛있다는 리뷰를 보고 찾아갔으나, 맛이 없지는 않지만 딱히 살살녹는 족발맛은 아니었다.


[산본] 예감 쪽갈비

Places/경기-남부 2012. 3. 1. 23:46



맛있지만 냄새나고 손아프고 힘든 쪽갈비



딱 적당히 함축적으로 표현한 말.
맛은 있는데...자꾸자꾸 먹고싶지는 않고(?)
먹는데 많이 번거롭다.
산본에도 구 산본시네마 뒷골목으로 '예감 쪽갈비'가 생겼다.
제 점수는요,
서비스는 95점, (산본점 주인 / 종업원은 아주 친절하시다)
맛은 ..음. 79점?
번거롭기는 대략....70점.

[분당] 금하 - 육사시미/육회/소고기

Places/경기-남부 2012. 3. 1. 23:46

출처: http://www.ezday.co.kr/bbs/view_board.html?q_id_info=741&q_sq_board=719241

분당에는 뭉티기란 타이틀을 걸고

육회를 전문으로 하는 고기집이 2개 있습니다

(또 있으면 제보를...^^;)

얼마전 갔다온 서현동 '달구벌뭉티기'

그리고 지금 얘기할 수내역 '금하' 입니다

토요일 저녁...방콕의 위기에서 구원해주신

지인의 부름을 받고 출동합니다

작년 오픈때부터 찜해놨던 집인데 이제야 가봅니다

여기 쥔장 부모님이 안동에서 한우를 키우시는데

그걸 공수해 사용한다고 합니다

가격은 그람수대비 괜찮아 보입니다...세트메뉴도 있고요

특히 차돌박이 가격이 한우란거 감안하면 좋군요

비교적 정갈해서 손이 갔던 밑반찬들...

지금 날씨도 흐릿한데 저기 김치전이 땡기는군요 ^^;

계란을 아주 선호하는 지인에게도 메인땜에 천대받았던 계란찜...

그래도 절반은 거뜬히 비워주십니다

지인이 10년 묵은 와인을 2병이나 협찬해 주셨습니다...감사합니다 (__)

위의 딸보는 일명 히딩크 와인이라해서 유명한 와인이죠 ^^

잔까지 코키지없이 서비스 해줬습니다...역시 감사 (__)

육회 한접시 (300g)

원래는 뭉티기를 주문하려 했으니 주말이라 역시 안된답니다

평일에 가야 하는데 2군데 전부 주말에 가는 바람에 아직 뭉티기맛을 못봤네요 ㅡ.ㅜ

쥔장의 솜씨가 엿보이는 비쥬얼...

먹어보니 그리 달지않고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육질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묵은지에 싸먹어도 좋네요 ~

서비스로 나온 육초밥(?)

상당히 괜찮아서 몇개 더 청해서 먹고 싶었습니다 ^^;

국물을 조금 달라고 했더니 소고기국물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급하게 끓였는지 그다지...

차돌박이 2인분...총 400g이라 그런지 양이 꽤 됩니다

원래 차돌박이는 개인적으로 비선호 부위인데

숙주랑 같이 먹는맛이 괜찮다고해서 불러봤습니다

어느정도 마블링도 보이고...질이 우수해 보입니다

이렇게 돌판에 숙주를 깔아놓고

어느정도 익혀준 다음

숙주에 올려놓고 곁들여 먹어줍니다

차돌박이는 2도화상의 법칙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순식간에 이렇게 빠삭해지니...ㅎㅎ;

소스에 적셔 먹으면 기름짐은 덜 느껴지면서 특유의 고소함은 그래도 전해집니다

이 동네가 주말이면 썰렁해서 그런지

여기 역시 한적했지만

그만큼 여유로운 서비스에 좋은 와인까지 곁들이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만 와인을 음료수처럼 급하게 벌컥벌컥 들이키고

2차로 맥주 한잔하고 서식지에 들어가니 헤롱헤롱~

잠깐 역류의 위기도 있었지만 먹은게 아까워서 이를 악물고 참았습니다 -_-;;

요즘 분당에 육회 먹을만한 집이 늘어서 므훗합니다...


분당 수내역 (롯데백화점) 인근.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7-1 대덕글로리 2층 전화(031)713-6580 영업시간 11:30~10:30 셋째 주 일요일 휴무.

육회가 저가 육회집에서 나오는것 - 계란 노른자, 배, 잣 으로 치장하여 육질을 감추는(?) - 과 달리 깔끔하게 맛있다.

육사시미 (뭉티기?)도 맛있었고...

차돌박이 + 숙주의 조합도 독특하고 맛있었다.

포스팅을 보니 주말에는 육사시미를 안주나보네;

[산본] 닐리 비스트로 파스타&피자 (Nilli Bistro Pasta&Pizza)

Places/경기-남부 2012. 3. 1. 23:46

산본 이마트 뒷편에 있는 파스타와 화덕피자가계


항상 좌석이 꽉 차있어서 한번 가보고 싶어 벼르고 있었던곳..


오랜만에 만난 나령동상과 밥먹을 일이 생겨 이곳을 찾았다.







위치는 딱 요기다..













밖에서 본 가계의 모습.


정문처럼 보이는 유리문이 있는데


앞에 화분으로 막아놓고 건물 안쪽에있는 문을 주 출입문으로 쓰고 있다.








가계 출입문옆에 붙어있는 메뉴알림판.


주말이나 휴일엔 사람이 많이 찾으니 복도에 좌석을 많이 깔아놓고


기다리는동안 메뉴를 고르라고 저렇게 붙여 놓은것 같다..







난 까르보나라를 고르고 나령이는 아마트리치아나를 골랐다.


빠네가 없는게 너무 아쉬웠다 ㅠㅠ







아침일찍부터 밥도 안먹고 밖에 나와있던 나인지라


파스타와 함께 피자도 시켰다.


우리가 시킨건 풍기피자.







내부 카운터의 모습.


오른쪽에 불타고있는 화덕이 보인다.


피자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반죽해서 화덕에 쏙 넣는다.







제일먼저 나온 풍기피자.


양송이버섯과 치즈만으로 토핑한 피자였다.


반죽이 얇고 기름기가 적어서 여성들도 부담없이 먹을수 있는 피자였다.


살짝 아쉬운게 있다면..고기에 환장하는 나이기에..고기가 안들어 있다는거 ㅋㅋㅋ


그리구 케챱이나 핫소스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참 담백하고 맛있었던것 같다 ^^







나령이가 주문한 아마트리치아나


내가 잘몰라서 그런지....내눈엔 그냥 토마토소스스파게티로 보인다 ㅋㅋㅋ


주문한 나령이 만족한듯.






내가 주문한 까르보나라.


미나랑 노원에서 몇번먹었던 파스타집이 너무너무 맛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우와 맛있다!!" 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었던것같다 ㅋ


소스가 좀더 진했으면 좋겠다 ㅋㅋㅋ





전체적으로 노멀했던 가계 같다.


산본에 예전엔 남들이 잘 모르는 맛있는 파스타집이 참 많았던것같은데..(델리브라운 같은..)


죄다 사라지고 이제 화덕피자를 앞세운 파스타가계가 생겨나는 추세다.


지금도 충분히 맛있고 메뉴도 많고 분위기도 좋긴 하지만


왠지 모르게 예전 가계들이 그리워진다..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ㅡㅜ



산본에도 어쩐지(?) 정통 이탈리안 파스타/피자집이 생겼다.
화덕이 바깥에서 보여서, 뜨끈뜨끈하게 구워져 나오는 피자를 구경할 수 있다.
먹어본 메뉴는 토마토 스파게티, 고르곤졸라 피자,
둘다 나쁘지 않았다.
아, 마늘빵도 괜찮았구나.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점수를 줄 수 있는 곳.
매장 크기에 비해 점원 수가 충분해서, 서비스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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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 차룽 (중식당)

Places/경기-남부 2012. 3. 1. 23:45




차룽에선 27가지인가??? 26가지인가??? (만두, 광동 탕수육, 북경 탕수육, 양장피,



볶음밥, 자장면, 샥스핀, 깐풍기, 태국식 누들, 새우, 스프, 홍합 떡볶이, 짬뽕 등등등)



암튼 각 음식을 3회까지 무료로 리필해준다^^ 게.다.가



나중에 후식으로 주는 아이스크림은 정말 환상^^ (성인 2명 세금포함 50,000원) 설렘



김태 녀석의 생일을 기념하여 주기 위해 맛있는 걸 사주려고 했으나 역시 산본에는 그닥 특색있는 집이 없다는 것을 깨닫는 찰나 생각난 새로 생긴 중식당.
뭔가 BR31 건물 2층에 새로 생긴 중식당에서 코스나 사줄까 하고 생각을 하며 들어섰다.
막상 먹은건 시간도 야심하고 하여, 일반 일품 식사 + 요리 한개였는데, 나온 애들 모두모두 맛있었다. +_+
일품 요리의 가격들도 그렇게 못돼먹지는(!!) 않았다.
현재까지 산본에서 제일 맛있는 중식당을 찍으라면 차룽.
시간이 늦어 제공되지 않았지만,
평일 점심에 "All You Can Eat"이라는 녀석을 시도해보는 것도 코스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점심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후식으로 나오는 아이스크림은 달달한 요거트 아이스크림이었다.
위치는 이조갈비 맞은편, 베스킨라빈스 31건물 2층,
산본 말고도 여기저기 있는것 같기야 하다만서도.

[안산] 유니스의 정원

Places/경기-남부 2012. 3. 1. 23:45

http://www.eunicesgarden.com/ 안산에 가면 꼭 가보고 싶은곳




대야미 뒤로 해서...안산쪽으로 여차저차 가다보면 나오는 유니스의 정원.

한번 가봤기 때문에 정체(?)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허브꽃밭(?) 같은 것도 있고, 허브 제품 이것저것 파는 곳도 있고.

경치나 소품들이 아기자기 옹기종기 이쁘기는 하다.

좋은 계절 - 봄이나 가을? - 에 가면 좋을 것 같다.

식당이 있는데 들어가보지 않았다. 메뉴판만 봤는데 가격대가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아, 허브 제품은 하나 구매했었는데 - 물파스같은 허브 스틱? - 잠을 잘 못주무시는 어머니가 약간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수면 유도용 라벤더...등 외에 졸릴때 피곤할때, 스트레스 등등에 사용하는 각종 허브 스틱 - 효용에 따라 로즈마리, 카모마일, 기타 등등 많이 있잖아 - 을 많이 팔고 있었으니 선물용으로 방문하는 것도 좋을듯.

[산본/왕십리] 포베이

Places/경기-남부 2012. 3. 1. 23:44



특선모듬롤 하노이볶음밥 쌀국수


난 스프링롤이젤조아//헤헤 , 다음에는 하노이의아침가봐야게써


압구정 포베이






한...5~6년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베트남 쌀국수 집.

왕십리 민자역사 Enter 6에 있는 포베이와,

산본역 Cinema7 건물에 있는 포베이를 가봤다.

이런데는 맛이 표준이니까 뭐...대충 예상할 수 있는 그런맛이 나오는데..

Enter6점에서 먹었던 베트남 깐풍기가 인상적. 맛있었다. +_+

먹지 말아야 할 메뉴로는 '똠양' 자가 들어가는 요리들.

똠양 쌀국수라던가...

"4가지 맛이 난다"라고 메뉴판에 있는데, 정말로 희한하게 4가지 맛이 난다.

그리고 4가지 맛이 섞이면서 독특하게 맛이 없어지고 묘한맛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