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담양맛집-대통밥&떡갈비정식

Places/아직 안가본 2012. 3. 1. 23:50



담양하면 떠오르는 음식...


한정식, 대통밥, 그리고 떡갈비...!!!



그중 대통밥과 떡갈비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유명 맛집을 검색해보니...


유명한 맛집들은 10명 중 안티가 10명 ㅠ.ㅠ


유명세를 탄 후에 평판이 참 많이 안좋아져서 아쉬웠어요





그중 대나무 박물관 앞에 있다하여 이름붙여진


'박물관 앞집' 이란 곳이 그나마 욕이 덜하길래...ㅎㅎ


이곳으로 고고씽 [







허걱... 우리 6시도 안된 시간에 갔는데...;;;


대기번호 40번.


(한 3~4번 시작중이었어요 ㅠ.ㅠ)


길고긴 대기시간...


약 1시간 30분을 꼬박 기다렸네요...





메뉴는 이렇습니다.


대통밥 1인에 12000원. 떡갈비 1인에 25000원


다른 포스팅에서 대통밥이 만원으로 표시되어있던데


그새 가격이 올랐네요 ..;;;;;;


싼 가격은 아닌듯 해요 ㅠ.ㅠ






홀도 넓고 룸도 많아서 기다리는 내내...


방에서 먹길 원했는데...


(홀은 대기 사람도 정말 많고 정신없어서 시장분위기에용)


다행히 방으로 들어왔어요





참 특이한게 2명이서 갈때,


떡갈비 2인에 대통밥 1개. 이렇게는 안되구요


떡갈비 1인에 대통밥 2개. 이렇게는 주문이 가능해요 -_-;;


떡갈비 1인이 가능하니... 저흰 뭐 더 좋았습니다 ㅎ





밑반찬 셋팅이에용


슬슬 상다리 부러질 타임인가요? ㅎㅎ






남도음식은 어딜가나 중간이상은 하더군요 ㅎㅎㅎ


반찬들이 다 괜찮았고 가게 안이 엄청 바쁜데도


반찬 리필 부탁하면 잊지않고 가져다 주시는게 좋았습니다





떡갈비가 지글지글 달군 팬에 나왔습니다.






이게 1인분이니 둘이 먹기 적당하더라구요


2인 시켰으면 남겼을지도 몰라요 ]





부드럽고 입안에서 살살 녹는게...


유명한 집은 다르긴 다른것 같았어요 [









돼지고기와 생선, 된장찌개도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통밥!!!





생각외로 밥이 많이 들어가있습니다





어라? 남편과 제꺼 사이즈가 다르네요...;;


남자는 좀 더 큰걸 주는 것 같아용





대나무안에 든 밥을 먹으니


왠지 더 맛있는 기분이...ㅎ


밥 다 먹고 통은 가져갈 수 있어요 :)





그리고 이건 담양에서 파는 대잎술.


지방에 가면 그 곳에서만 파는 술들이 있다는게


참 신기해용-





보통 소주보다 낮아서 한잔 마시기엔 달달하니 괜찮더군요-





요렇게 먹으면 ...


총 54000원 당황



그래도 또 언제 담양가서 먹어보겠나...라는 생각으로


맛있게 먹고 나왔답니다 ㅎㅎ



담양 떡갈비는 소고기..좋은 부위로 잡고기 없이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래서 비싼가...비싸보이기는 한데.
리뷰에 있는 집 말고도 맛있는 집 많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