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의 파쇄와 영의 해방

Books/기독교 2008. 6. 15. 01:05

윗치만 니, 160p

신약성서 데살로니가전서 5장 23절에 의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라는 말씀이 있다. 이 말씀에 근거하여 기독교에서 종종 사람은 영, 혼, 육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는 영, 혼, 육 중에서 주로 혼과 육을 하나로 묶어 '겉사람', 영을 '속사람'으로 분류한다.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그 사람의 영은 속사람이고 그 사람 밖은 겉사람이다. 글에서 줄곧 논하고 있는 사실은 많은 크리스챤들이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주장하면서 본질적으로는 하나님의 일이 아닌 육신의 정욕을 위하여 구하고 일한다는 것이다. 영(성령과 하나된 영)의 통제에 따르지 않고 혼과 육에 의하여 지배당하는 겉사람에 의하여 사고하고 행동하게 되며, 영적인 일들을 행할 때에도 겉사람에 의하여 영이 변질되어 올바르지 못한 사역을 하고 있게 된다는 것이다. 겉사람이 온전히 파쇄되어지고, 이것이 속사람과 분리되어지고 또한 이 겉사람이 속사람의 통제에 따르게 될 때, 비로소 속사람이 온전히 흘러나와 하나님을 위하여 일할 수 있다.
나는 겉사람과 속사람이 분리되어 있는가? 겉사람이 깨어져 있는가? 많은 시간을 교회에 헌신하고 있는 입장에서 지난 시간과 영적인 상태를 뒤돌아보게 된다.


'Books > 기독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의 인생 레슨  (0) 2008.07.12
성령의 은사  (0) 2008.07.03
내려놓음  (0) 2008.06.03
지금 미래를 결정하라 - 전병욱  (0) 2005.07.05
우리가 오르지 못할 산은 없다 - 강영우, 생명의 말씀사  (0) 2005.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