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의 기본서라고 얘기해도 좋을 정도로 넓은 범주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초보자가 처음 잡아 읽기에는 다소 어려운 내용이지만, 모르는 용어가 있다거나 추가적으로 궁금한 사항에 대해 찾아가며 읽는다면 재테크의 첫걸음을 떼는 사회 초년생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특히 이 책을 읽은 이후의 경제를 공부할 방향, 주기적으로 참고할 자료 등을 소상히 소개하고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 개략적인 내용 정리
1부. 재테크 마인드부터 독하게 가져라
독하게 절약하고, 독한 마음가짐으로 하나하나 실천하여야만 한다. 소소하게 빠져나가는 비용을 절약하는 일들로 시작하여 가계부를 쓰는 일, 실제로 투자를 하고 관리하는 일까지 목표를 구체적으로 수립하여 계획하고 독하게 실천해야 한다.
2부. 금융재테크, 독하게 투자하라
(1) 목돈을 굴리는 목적의 자금은 예금을 이용하고, 목돈을 모으기 위한 저축의 용도로 적금을 사용하라. 예금은 매달 같은 금액으로 금리를 적용받지만 적금은 첫달에 넣어둔 돈은 12개월, 둘째달은 11개월 등 다르게 금리를 적용받아 예금보다 실제 금리가 낮다.
(2) 비과세와 세금우대 상품을 적극 활용하라.
(3) CMA 등을 활용하여 목적별로 통장을 쪼개라.
(4) CMA 가입. 장기주택마련저축 통장을 10개쯤 만들어라. 청약상품을 가입하라. 세금 우대가 되는 정기예금을 들어라.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라.
- 펀드는 만기가 없다. 만기가 지난 후에 환매하지 않으면, 더 이상의 자동이체는 정지되고 만기시점 금액이 거치식으로 운용된다. 가지고 있다가 시장 파악 후 환매하도록 한다.
4부. 주식투자, 독하게 대처하라
(1) 주식 투자 원칙
- 8:2 현금 보유 원칙: 투자금액의 20% 정도는 항상 현금으로 두고 장의 유동성에 대응한다.
- 우량주에 분산투자한다.
- 손절매를 확실히.
- 초보투자는 잦은 매매 금지.
(2) 주식 분석
- 세계 거시 경제 분석, 주식차트 기술분석, 등을 통하여 매수신호, 매도 신호를 파악해 낸다.
(3) 주식 투자 10계명
- 대출로 주식투자 하지 마라.
- 분산투자 하라
- 때가 올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라.
-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설정하라.
- 충동적인 매매는 피하라. : 아무리 주가가 싸도 재무제표, 연차보고서를 읽고 분석을 우선한다.
-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 주식 매매가 도박이 되어서는 안 된다.
- 수익의 절반은 인출하라.
- 투자정보에 너무 의존하지 말라.
- 멘토를 찾아라.
5부. 보험, 독하게 알고 제대로 보장 받아라
(1) 맞는 보험 찾기
- 종신 보험은 필수. 특약으로 보험료를 많이 줄일 수 있다. 건강인 우대특약(우량체 혜택) 등의 할인 반드시 챙길 것.
- 보험가입시: 보장되는 질병 확인, 저축성/보장성 여부 확인, 중도해약을 하게 될 경우를 미리 알라, 암보험에 가입되어있는지 확인, 3대 질병에 대한 진단자금이 충분한지, 특약 활용, 자동 납입대출 제도 활용, 만기가 되면 보험금이 지급되는지, 보험료를 언제까지 내는지 확인.
6부. 내 집 마련, 독하게 준비하라
(1) 청약통장 활용하기
- 청약통장 빨리 만들어라. (20대는 청약 저축 무조건)
- 부모님을 모셔라
(2) 임대 주택을 잡아라.
- 청약저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 투자목적인 경우 인기지역, 역세권 등 임대 수요가 풍부한 곳 우선으로 계약.
- 해당 지역의 시세를 파악, 임대 만료시점의 시세 등에 대한 예측 필요.
(3) 전세를 활용하라
- 전세를 놓고 있는 아파트 자체를 매매. 전세를 끼고 집을 사면 구입자금이 크게 줄어들어 전세금을 제외한 차액만으로 아파트를 소유할 수 있다.
- 대출은 이자 부담이 생기는 반면, 전세보증금은 이자 부담이 없다.
- 전세끼고 아파트 사기 좋은 지역: 전세금 비율이 높은 지역. 향후 투자가치까지 고려하면 추후 교통편 개선 예정 지역, 대단지 지역, 개발계획이 있는 지역이 좋다.
- 전세수요가 많은 20~30평형이 좋다.
(4) 미분양 아파트
- 미분양시 확인할 부분: 왜 미분양이 되었는지 원인 파악. 분양가가 인근 아파트 단지보다 너무 높게 책정되거나, 투자 수익률이 떨어지거나 등등을 확인. 철저히 원인분석한다.
- 꾸준한 정보 수집. 주변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고 쉽게 매매할 것이 아니라 열심히 발품팔아 정보를 수집한다.
- 도로 개통, 개발호재 등이 있을 곳을 미리 파악. 호재가 있을 곳으로 예상되는 현재 저평가 되어 있는 지역을 노려라.
(5) 경매
- 감정가가 항상 맞는 것은 아니다 (시세보다 감정가가 높을 수도 있다)
- 자금 확보 계획을 미리미리 세울 것. 낙찰 포기시 입찰 보증금액을 돌려받지도 못한다. 입찰시에는 미리 자금 확보 계획이 있어야 함.
- 경매에 발품은 필수. 건물 노후, 문제 세입자, 현재 전세 시세, 개발 가능성 등 확인
- 경매의 기본은 권리분석이다.
- 경매에는 언제든지 항고의 위험이 있다. 잔금지불 전, 항고에 의해 경매 진행이 중지될 수 있는 소지가 있다. 따라서 입주 시기는 넉넉하게 잡아라.
- 법정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조급하게 고가로 낙찰받지 마라.
(6) 재개발, 재건축
- 각 시도 인터넷 홈페이지의 ‘도시, 주거환경 정비법 기본계획’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확실한 것은 그 지역이 기본계획에 포함만 되면 기간이 5년, 10년이든 반드시 재개발, 재건축이 된다.
- 재건축은 대지 지분이 많은 곳을 받아야 한다. 대지지분의 많고 적음에 따라 무상으로 분양받을 수 있는 평형의 크기가 결정된다. 등기부등본을 떼보면 대지지분이 기재되어있다.
- 기존 주택의 용적률이 100% 이하의 대단지 재건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재건축시 더 건물을 높게 지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