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이상 고민하지 말라

Scraps/Memo/ETC 2005. 4. 8. 19:18
난 고민이 너무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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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혼자인거야?!!

Scraps/Memo/ETC 2005. 2. 8. 00:32


너무 잔인한걸...

‘55시간 잠 안재우는 고문’ 그 실험결과는?

Scraps/Memo/ETC 2005. 1. 31. 23:44
먹지 않고 며칠간을 견딜 수는 있어도 자지 않고서는 단 하루도 버티기 어려운 게 사람이다. 인간에게 있어 가장 큰 스트레스 중 하나는 잠을 자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강인한 군인을 선발해야 하는 특수부대에서는 훈련과정에 꼭 잠을 재우지 않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임무를 수행해 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과연 사람이 잠을 자지 않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 것 일까. 여기에 대한 해답은 18일 E채널에서 방영된 다큐를 보았다면 알 수 있었을 것이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이 방송(KBS 제작 및 공급)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수면이 미치는 영향을 심도 깊게 다뤘다.

그 내용 중에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55시간의 ‘수면박탈실험’이었다. 건강한 대학생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 실험에서는 잠을 자지 않는 시간이 점차 길어지면서 몸에 일어나는 변화를 조사했다. 12시간 간격으로 혈액검사를 하고 2시간 간격으로 혈압의 변화와 신경인지 검사를 병행했다.

지원자들은 처음에는 만화책이나 영화를 보면서 18시간까지는 거뜬하게 버티는 가 싶더니, 실험시작 21시간이 지난 후부터는 서서히 다른 양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잦은 하품과 더불어 피곤한 표정이 역력히 드러나기 시작한 것.

35시간이 지나자 지원자들의 얼굴에 웃음이 완전히 사라졌다. ‘아이고 죽겠다’는 말이 터져 나오는가 하면 함께 짜증이 가득한 표정이 엿보였다. 신체적으로도 혈압과 체온이 떨어졌다.

이제 44시간 째. 참가자들은 말하기조차 힘들어 하며, 앉기만 해도 눈이 감기는 현상이 나타났다. 잠들지 않기 위해 걸어 다닐 수밖에 없던 지원자들은 ‘007게임’ 등을 하면서 잠을 쫓고 ‘졸음운전이 정말 위험하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실험의 종반부라고 할 수 있는 50시간이 경과한 후에는 흥미로운 뇌파 검사 결과가 나왔다. 피 실험자가 몸을 움직이고 있는데도 뇌파는 수면 중일 때의 상태로 나타났다. 실험자들은 눈은 뜨고 있어도 자는 것과 다름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최종 55시간이 지난 뒤, 신체적인 변화를 검사해 보니 체온과 맥박, 혈압이 크게 떨어지는 변화를 감지할 수 있었다. 혈액검사를 통해서는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었고, 포도당 조절능력에 있어서도 문제가 보였다.

이 실험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할 경우에는 고혈압과 당뇨, 비만 등의 질병이 생기기 쉽고 전체적으로 몸의 저항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밝혀, 장시간 잠을 자지 못할 경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이 밖에도 이 다큐에서는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순식간에 잠에 들어버리는 병인 ‘기면증’의 치료 실마리를 풀었다는 내용과 피로감은 물론 죽음으로 몰고 가기도 하는 수면 중 무호흡증의 위험을 알려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 다큐에서 강조하는 것은 성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며 무리하게 잠을 줄이는 일은 어리석다는 점이다. 가장 소중한 것은 건강이고, 수면은 우리 건강에 필수적인 부분이기 때문이다.

제 때에 충분히 잠을 자두지 않으면 어느 날 갑자기 불면증에 시달리거나 시도 때도 없이 잠이 들어버리는 희귀병에 걸릴 수 있다고 한다. 평소 잠을 소홀히(?) 생각했던 사람들은 귀담아 들어야 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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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반가운 소식인가? -_-; 하긴 반가울건 없기도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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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If Only

Scraps/Memo/ETC 2005. 1. 28. 19:41


내가 멜로 영화를 다운받아서 보긴 처음이다.



참 많은 사람들이 나한테 묻고 갔고 거의 같은 대답을 듣고 갔다.

너 대학가서 왜 미팅 소개팅 안하냐? -_-
연애는 언제 할래?
대학 졸업전에 연애 한번 해야지?
.
.

그럼 늘상 하는 이야기.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바쁘잖아' 였다.

또 요전번 중고등부 수련회에서 새벽녘에 B님(익명보장 ㅡㅡ;) 과 나눈 비슷한 이야기에선 이렇게 말했지. 그외에 몇명에게도 그렇게 말했지만...



뭐 이런 레파토리였다.

대사 자체가 느끼해서 이런식으로 직접 이야기 한적은 없지만 (있었나? -_-;;;;;) 나의 결론은 영화속 이안의 대사에 들어있었다.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없어요"

나는 언제부터인가 (아마도 마음의 여유가 없이, 바빠지기 시작한 무렵이었으리라) 마음가는 사람이 생겨도, 이성으로 차단하는 대단한(!!) 일도 사실 많이 있었다.

누군가에게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면 그 사람의 나쁜 면만 보면서 마음이 더 가기전에 차단하는 놀라운.

영화 초반에 나오는 이안의 생활과 같은 수준은 아니지만.(그보다는 잘 챙겨줄수 있다고 -_-!)

행복하게 해줄수 없으리라는 생각에. 아니, 행복할 수 없으리라는 생각 어쩌면 두려움에.


뭐 복잡한 생각을 많이 하게 한 영화지만, 언제나 '사랑'에 있어서 적절한 단어는 하나일지도 모른다. 'All In' ;;

그저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감사하며, 계산하지 말고, 깊이 사랑하길.

나는 나의 이러한 이야기를 들은 K(아하하 역시 익명;;)의 추천으로 보게 되었지만.....남자던 여자던 이 영화 강추.

또 커플이 같이 보면 뜻깊은 영화가 되리라 장담한다.

안구건조증의 정의와 예방법

Scraps/Memo/ETC 2005. 1. 7. 00:06

소스짜는밤 - KLDP

Scraps/Memo/ETC 2005. 1. 5. 23:31
<소스 짜는 밤 / skymedusa>

헤더가 인클루드된 소스에는
에러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소스 위에 주석을 다 붙일 듯 합니다.

코드 속에 하나 둘 읽혀지는 함수를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요통이 오는 까닭이오,
어제 라면이 남은 까닭이오,
아직 코드의 에러가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선언과
별 하나에 널값과
별 하나에 할당과
별 하나에 사용과
별 하나에 에러와
별 하나에 디버그, 디버그,

어머님, 저는 에러 하나에 아름다운 욕 한 마디씩 갈겨봅니다.
회의때 기획안을 같이 냈던 동기들의 이름과,
갑, 을, 병 이런 고용주들의 이름과 대리, 팀장, 과장, 부장, 사장, 기획팀, 인사팀, 이런 원수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이네들은 너무나 멀리 있습니다.
월급날이 아슬히 멀듯이,


회장님,
그리고 당신은 멀리 골프장에 계십니다.


나는 무엇인지 지겨워
이 많은 주석이 쓰인 코드 위에
욕 한마디를 써 보고,
Delete로 지워버리었습니다.

딴은 밤을 새워 일하는 개발자는
부끄러운 에러를 슬퍼하는 까닭입니다.

그러나 개발이 끝나고 나의 프로젝트에도 완성이 오면
마이너스 통장에 월급이 들어오듯이
내 이름자 묻힌 CREDIT 화면에도
자랑처럼 칭찬이 무성할 게외다.


.....-_-

[연대 자게펌] 경제학과 유병삼 교수님 글.

Scraps/Memo/ETC 2004. 12. 31. 13:18
수강생들에게.

모두들 한 학기 동안 애써 공부하느라 수고들 했다. 새해에도 건강하고 공부 열심히 하여 더 나은 미래에 대비하길 기원한다.

성적 게시 후 여럿이 이메일을 보냈기에 일일이 대답하는 대신 나의 생각을 몇자 적을까 한다. 우선 개강 때 언급했듯이 학점이란 반드시 실력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의 제도(rule of the game)이기에 좋든 싫든 거쳐야 되는 과정이다. 잘나왔다고 자랑할 일도 아니고 못나왔다고 절망할 일도 아니다. 다만 겸허한 자기 성찰은 꼭 해보아야 한다. 그러야 발전할 수 있으니까. 인생은 긴 마라톤이고 한 구간을 잘 뛰었거나 그렇지 못했다거나 하는 것이 승부를 결정짓지 않는다. 다만 내 인생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지금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자주 생각해보고 대안을 마련하여 실행에 옮겨야 한다. 그게 매우 중요하다.

여러분들은 적어도 대학에 입학하기 전에는 제법 공부 좀 한다는 소릴 들었을 것이다. 대부분 반에서 일이등은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곳은 모두 그런 사람들이 모인 곳이다. 예전에는 잘한다는 소릴 들었던 사람 중에 필연적으로 꼴찌가 나올 수 밖에 없는 곳이다. 그러니...내가 이럴 수가 있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 때도 아마 있을게다. 좌절과 열등감의 그림자가 서서히 스며들고 있음을 스스로 느끼는 지경이 된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그래서, 읽고 나면 뻔할 이야길 수 있지만 공부하는 방법을 내 나름대로 적어보련다. 나 역시 공부를 잘한 사람이 아니기에 이런 글을 적기가 겸연쩍고, 과연 여기에 적는 얘기가 최선인지도 모른다. 그냥 읽어보고 나름대로 자신의 방식을 찾기 바란다.

첫째, 겸허해져라. 내가 공불 않아 그렇지 일단 나서면 나도 저 녀석들 만큼은 할 수 있다는 생각은 버려라. 실행에 나서지 않으면 공허한 환상일 뿐이다.

둘째, 적극적으로 세상에 다가가라. 모르는 것이 있으면 친구건 후배건 찾아서 묻고 토론해라. 잘하는 친구가 있으면 칭찬하는 일도 열심히 해라. 처음에는 자존심이 상하는 기분이 들지도 모르나, 논리적인 토론의 상대가 많이 생길게다. 내가 다가가지 않으면 세상이 저절로 나에게 오지 않는다. 내가 절절히 손해(?)보지 않으면 세상이 나를 좋아하기 어렵다. 교수나 조교에게도 열심히 질문해라. 물론 예의를 갖추어.

셋째, 공부는 예습과 복습이 필수이다. 바빠서 예습을 못하는 경우는 생기더라도 복습을 안하는 경우가 생기면 안된다. 복습은 강의 후 가장 빠른 때에 해야 한다. 일주일 지나고 열흘 지난 후 하는 복습은 이미 많은 내용이 회복 불가능한 때가 된 상태이다. 신속히 복습하여 노트의 내용이 소토리가 짜여진 상태로 이행되는 지를 확인하고 강의시간에 미쳐 적지 못한 내용을 보완해 두어야 한다. 강의 때 건너 뛴 내용도 확인해 두어야 한다. 신속한 복습은 많은 시간을 요하지 않는다. 강의에 따라 다르겠으나 학부의 경우 대개 삼십분 정도면 족하다. 나중에 하게 되면 같은 내용을 습득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복습할 때는 내용의 흐름이 이전의 내용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먼저 확인하여 전체의 흐름을 잡고, 그리고 세세한 부분을 공부해라. 큰 줄기가 먼저이되 가지도 세세히 챙기도록 노력해라.

넷째, 생각해라. 강의내용만 이해하고 외우려 하지 마라. 항상 스스로 "왜?"를 묻고 그에 대한 답을 생각하도록 노력해라. 시간이 좀 더 걸리겠으나 지식을 훨씬 충실하게 해 줄 것이다. 좋은 친구와의 토론도 도움이 꽤 될 것이다.

다섯째, 과거의 사슬에 얽매이지 마라. 예전에 나보다 잘하던 사람이라고 앞으로도 계속 나보다 잘할 것이라고는 생각마라. 아무리 머리가 좋은 사람도 지식을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쌓아나가며, 이런 겨우는 어찌되고 저런 경우는 어찌되나를 계속 생각하는 사람을 이길 수는 없다.

여섯째, 생각을 발표하고 질문하기를 어렵게 여기지 마라. 망신을 당해도 그렇게 하는 것이 훨씬 생산적이다. 작은 망신을 두려워하면 쪼그라든 인생 말고는 남을 것이 없게 된다.

대체로 이상이 내가 생각할 수 있는 공부하는 법이다. "교수님은 그렇게 하셨나요?"하고 묻지 마라. 비생산적인 일이다.

마지막으로....
항상 싱글싱글 웃고 밝게 살아라.
복을 많이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짜 마지막으로...
성적은 고쳐주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나를 멀리하거나 그러지는 않기를 바란다..

손석희 아나운서의 '지각인생'

Scraps/Memo/ETC 2004. 12. 12. 23:39


손석희 아나운서. 뭐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싫어하는 사람도 아니다 ㅡ,.ㅡ)

아무튼,

맘에 드는 글 하나 쓰셨구만~!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의 진실?

Scraps/Memo/ETC 2004. 12. 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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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군 -_-;

쓸만한 공대들은 밤새고 빡씨고.....

공대정원을 확 줄이고, 쓸데없는 공대도 통폐합하고, '공돌이'는 줄여야 한다.

그게 우리나라에서 엔지니어를 살리는 일이다.

[사랑밭 새벽편지] 변화는 기회다

Scraps/Memo/ETC 2004. 11. 26. 10:45
만물은 어느 것이든 바뀌고 만다.
수백 년을 걸쳐 지어진 건축물도 결국은
무너지게 되어 역사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살면서 원하든 원치 아니하든
세상은 계절 바뀌듯이 수시로 바뀐다.
그러나 이 변화를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사람의 장래가 엄청난 차이를 가져오게 한다.

1. 변화하기를 죽기보다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하던 일이 바뀌는 것을 싫어하고,
변화를 생각도 하지 않을 뿐 아니라
변화를 두려워하고 본인이 변화되어야 하는
환경에 놓이면 죽는 줄로 안다.
이 사람의 앞날은 물론 평생을
힘겹게 살 수밖에 없다.

2. 변화의 뒤따라가는 사람이 있다.

자기노력에 변화를 주도하지 못하고
또 변화된 상황을 적극 동참하지도 못하고
적응하기에 급급하고 또 겨우 적응은 하지만,
변화의 속도보다 늘 뒤쳐지므로
허겁지겁 뛰기만 한다.
한숨 쉴 시간도 없다.

3. 변화를 항상 기회로 여기는 사람이 있다.

이들은 이 사회에 리더들이다.
시대를 볼 줄 아는 눈이 있다는 것이다.
이미 5년, 10년 아니 그 이상을 항상 바라보면서
변화를 이미 기증사실로 인정하고
미래를 준비하며 산다.

이들에게 변화는 오히려 성공의 기회로 여기고
항상 변화를 대처할 준비가 되어있다.




-소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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