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

Books/경제/경영 2012. 5. 26. 10:58

짐 콜린스 저, 263p


o 몰락의 5단계와 징조

1) 성공으로부터 자만심이 생겨나는 단계

 - 성공이 선사한 부작용, 자만

 - 방치되는 첫 번째 플라이 휠

 - '무엇'이 '왜'를 대체

 - 학습 의욕 상실

 - 행운의 역할 무시

2) 원칙없이 더 많은 욕심을 내는 단계

 - 지속 불가능한 성장 추구, 규모 확대와 위대함을 혼동

 - 원칙 없이 비지속적으로 새로운 도약 기회 추구

 - 핵심 요직에 적임자가 배치된 비율 하락

 - 취약해진 현금 흐름이 원칙을 해침

 - 관료주의가 자기 원칙을 해침

 - 원만하지 못한 권력 이양

3) 위험과 위기 가능성을 부정하는 단계

 - 긍정적인 징조는 확대하고 부정적인 징조는 축소한다.

 - 실증적인 증거없이 과감한 목표를 세우고 크게 투자한다.

 - 모호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일을 단행한다.

 - 건강한 팀 역동성이 침식된다.

 - 비난을 다른 곳으로 돌린다.

 - 구조조정에 몰두한다.

 - 경영자들이 현실에서 격리된다.

4) 구원을 찾아 헤매는 단계

 - 이리저리 묘안을 찾는다.

 - 구원자가 되어 줄 리더를 찾는다.

 - 공포에 젖어 서두른다.

 - 근본적인 변화와 대대적인 '개혁'을 한다.

 - 결과보다 광고가 앞선다.

 - 반짝 호전 뒤에 실망이 뒤따른다.

 - 혼란과 냉소가 번진다.

 - 만성적인 구조조정과 재무적 기반이 침식된다.

5) 유명무실해지거나 생명이 끝나는 단게

 - 악순환을 반복하며 통제력 상실. 이것저것 추구하다 안되면 다른 것을 잡으려 하고, 그때마다 보유자원 침식


o 핵심사업에 파멸의 그림자가 내려앉았을지라도 자동 조종 장치에만 의존해 그대로 방치해서는 안된다.

 - 핵심 플라이휠이 앞으로 5~10년 내에 통제할 수 없는 힘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종말을 고할 여지가 있는가? 튼튼한 성장 엔진을 갖고 있어도 세계 최고로 남는 것이 불가능한가?

 - 핵심 플라이휠에 대한 열정을 잃었는가? 

 상기 2질문에 No라면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와 같은 상상력과 집중력으로 핵심 플라이휠을 밀고 나가야 함


o 관행 뒤에 놓여있는 성공 조건들을 이해해야만 관행을 계속 유지해야 할 때와 변해야 할 때를 구분할 수 있다.


o 모호하고 상충되는 데이터 앞에서 위험한 도박을 하거나 결정을 내려야 한다면 다음의 세가지 질문을 해봐

 1) 만약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좋은 점은 무엇인가?

 2) 만약 나쁜 결과를 얻는다면 나쁜 점은 무엇인가?

 3) 부정적인 결과를 얻더라도 견뎌낼 수 있는가? 


o 위험을 알리는 경고와 데이터에 대응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최우선 전략으로 삼기 시작한다면 그것은 몰락의 3단계에 있다는 신호이다.


o 스스로 곤경에 처했거나 정점을 지나 하락세로 돌아섰음을 발견했을 때, 생존 본능 (그리고 두려움)이 우리가 살 수 있는 길과 정반대로 가게 만들 수도 있다. 차분하게 생각하고 주의 깊게 행동해야 할 바로 그 순간에 우리는 정반대로 움직여 가장 두려워하는 결과를 빚어낸다.


o 정말로 위대한 조직과 단순히 성공적인 조직의 차이는 어려움을 겪느냐 겪지 않느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어려움 혹은 재난을 당한 뒤 다시 되살아나고 이전보다 더 강해질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위대한 국가는 몰락하더라도 부활할 수 있다. 위대한 기업은 몰락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 위대한 사회단체 역시 몰락했다가도 다시 일어선다. 위대한 개인도 무너졌다가 다시 살아난다. 철저히 무너져 게임에서 완전히 도태되지 않은 상태라면 항상 희망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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